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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픽처의 오늘

구실장의 WCG 기행기~

by Blog.bigpico 2023. 8. 10.

지난달 27~30일까지 월드사이버게임즈가 개최되었습니다

3일간 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였는데요

저는 첫날 27일 하루 개막식을 기점으로 다녀왔습니다

블로그에 올릴 것만 생각하면 그리 많은 사진이 필요하지 않은데

집에 와서 하나씩 들여다보니 100장이 넘었어요

또 페이스북에 공개한 진입로 영상도 있습니다

이곳에는 그때 찍은 다른 영상과 함께 업로드하겠습니다

간단한 편집 어플을 사용했는데 괜찮네요!

(흔들리지 않으려고 심혈을 기울였었습니다)


WCG 오픈 직전 전경

제가 찍은 영상들에 담긴 풍경은 개막전입니다

아직 관람객들이 본격적으로 입장하기 전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붐비지 않았기에 전시관의 풍경은 잘 담을 수 있었습니다

빅픽처가 어떤 일을 하는 회사인지

확인하기 위한 용도로 적절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저는 아이가 둘이 있습니다

중학교 1학년 아들과 초등학교 4학년 딸입니다

둘 다 게임을 많이 좋아합니다

아들은 발로란트와 오버워치, 그리고 리그오브레전드!

딸은 마인크래프트와 로블록스를 좋아합니다

WCG 행사장을 배경으로 하는 제 사진을 찍어 보냈더니

너~어~무 부러워하더라고요


부모와 함께 방문한 아이들의 모습

이번 WCG에는 아이들이 많이 방문했습니다

아이들의 최애 장소는 역시 레트로 게임존이었습니다

레트로 게임존에서는 다양한 게임을 할 수 있었어요

조이스틱 또는 조이패드를 이용한 게임들

또는 권총과 같은 장비를 이용한 게임들은

오락실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도 익숙합니다


이번 WCG는 게이머들의 축제였습니다

게이밍이라는 테마 아래 여러 주제들이 모여있었습니다

게임 문화 하면 역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인플루언서이지요

게임 스트리머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인플루언서가 아직 올 시간이 아닌데

미리 앉아서 기다리는 모습이

40대 아재인 저에게는 아주 이색적이었습니다! 쿄쿄

(한~컷!)


인플루언서 팬미팅 전경

이 블로그는 우리 업계 미래 인재분들도 많이 보세요

그중 단 한 번의 업무 경험도 없으신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해요

무대가 아닌 무대 뒤의 전경은 어떤지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우리는 축제를 즐기러 오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일을 하는 것으로

여러분도 여기 업계에 오신다면~

이와 같은 백스테이지에서 업무를 수행하실 듯해요

(그날을 상상해 보세요!~)


업무를 하는 공간 : 백스태지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공간은 역시 쿠키런 부스가 아니었을까 해요!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배틀 트레이딩 카드 게임입니다

데브시스터즈에서 출시했지요

이번 WCG 부스에서는 특별히 오프라인 배틀을 경험할 수 있었는데요

실제 카드로 카드 게임을 하는 관람객들의 표정이 꽤 진지했습니다

사진을 열심히 찍다가 다시 돌아왔을 때는

이미 대기 줄이 길게 있었어요

그래서 아쉽게도 체험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옆에서 구경을 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더라고요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9월 1일 정식 출시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날짜를 기억하셨다가

다운로드하시면 되겠군요!


카드 게임을 할 수 있었던 쿠키런 브레이버스 부스

현장에는 굉장히 많은 코스어님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게임 축제에 오면 코스어님들을 보는 큰 재미가 있지요!

그런데 저는 외모가 누가 봐도 아재라

코스어님들을 사진을 (대 놓고는) 잘~~,, 못 찍겠습니다

(제가 찍는 모습을 누가 보면 꼭 제게 뭐라 할 거 같아요)

원래는 정말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셨는데

제 폰카로는 이 정도밖에 없네요~ 흐~

(기자님들처럼 카메라가 있으면 좀 나았었을 듯)

다만 저 카탈리나 분은 정말 안 찍을 수가 없더라고요

(근데 카탈리나 맞죠? 크~)


WCG 현장을 찾아주신 코스어님들

현장에서 제일 낯설면서 신기했던 곳은!

레트로 게임 판매존이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했던 게임!

가지고 있던 콘솔, 장비 등이 다 있었어요~

잠시 추억에 빠졌었습니다

그런데 레트로라 싸지는 않더라고요

어떤 것들은 다소 비싸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소장 가치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겠지요

또 어떤 것들은 생각보다 저렴했고요

추억용이라면 살만한 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렇든 저렇든 눈으로 보는 것은 항상 공짜입니다

보는 내내 잔잔한 미소와 회상으로 인한 기쁨이 있었습니다

 WCG를 방문객이셨다면 다들 비슷하실 거예요

(여길 배경으로 사진 많이 찍으셨을걸요?)


WCG 레트로 게임샵존 풍경

입구에는 지금까지의 WCG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 히스토리 전당이 있었습니다 ~

특별히 여기를 멋지게 찍어보려고

노력을 정말 많이 했어요

그런데 나온 수준은 전문가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막 찍다 보니 몇 장은 건진 듯해요)


전당 뒤편에는 국밥생각과 커피시키신분이 있었어요

식음료 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날 날씨가 정말 더웠거든요

밖으로 정말 1도 나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최고의 서비스였죠)

사진은 아직 오픈전의 모습입니다

오픈하고는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즐기셨어요

(다들 표정에 만족이 가득 차 보였다는~) 


WCG 히스토리 전당과 식음료 코너

 올해 진행한 2023 WCG는 새로운 방향성에 대해

가능성을 확인한 시간이었어요

그렇게 내년을 글로벌화 원년으로 삼았습니다

과거에는 관람객이 이스포츠 대회를 관람만 하던 형태에서

올해는 직접 체험하는 부스와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이벤트로 전환!

새로운 페스티벌의 모습으로 선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대와 관객! 그리고 환호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WCG는 총 3개의 무대가 있었습니다

각각 다른 게임이 다양한 테마의 프로그램을 소화했습니다

저는 첫날 이른 시간에 방문했지요

그래서 대부분 오픈전의 사진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방송이 시작되기 전에만 찍을 수 있는 사진들입니다

관람객이 들어올 수 없는 시간대의 사진이

대부분이라는 점을 언급드리며

그래서 더 전경이 이상적으로 찍힌 듯 해요


메인 스테이지와 전체 전경

저 개인의 기행기이기 때문에

제가 찍은 사진만 올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2만 명이 방문했으니

이후에는 이 장소가 꽤나 붐볐으리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저도 행사 전체를 다 같이 하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일정이ㅎ)


끝으로 행사장 사진 몇 장만 더 보여드릴게요

먼저는 행사장 내 WCG 인포데스크의 모습이고요

레트로 게임존 외로도 PC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그다음 이미지에서 보여주는 바와 같아요

끝으로 입구 좌측에 바로 부산 부스가 있었습니다

부산이 얼마나 이스포츠를 사랑하는 도시인지!

한눈에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외 WCG의 여러 전경들

큰 행사를 보고 집으로 오는 길은 많은 생각을 잠기게 해요

 몇몇은 그대로도 참 좋았다는 것들이고

또 '이렇게 하면 더 재미있겠는 걸~' 하는 것도 있고요

 모든 행사는 다 그러함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또 한번의 도약을 위한 도구로의 경험이라 할 수 있지요

그래서 더욱 매번 기대가 되는 것 같고요

물론 피곤하기 때문에 반쯤 자는 것이기도 합니다

(부산은 하루 일정은 쉽지 않아요!~)


빅픽처의 여름은 이렇게 지나갑니다

여름이 지나면 가을이 오고

가을이 지나면 겨울이 오듯이

우리의 모든 기록들은 지금까지도

또 앞으로도 계속되리라 생각합니다

그 생각을 하면 늘 설레이네요!

지금까지 구실장이었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슈~~~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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