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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픽처의 오늘

롤체지지 - 시즌 6.5 프리뷰 랜딩 페이지?

by Blog.bigpico 2022. 2. 10.

"공식 블로그에 공유할만한 내용 없나"

항상 하이에나처럼 찾아다닙니다

그런 차원에서 슬랙은 항상 자원의 보고죠

(대표님은 항상 응원만 해주시지만)

다만 글이 안올라가면 저는 불안해집니다

저는 늘 그런 이야기를 하고 다니거든요

공부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고민하는 시간은 안 남는다

그저 오늘 한 문제를 풀었다면 그것만 남는다

일도 같은 개념 아니겠습니까

찾는 데 사용되는 시간이 무엇으로 증명이 되겠습니까

오직 올라간 블로그 글로만 남는 것이지요

(다만 잡소리는 여기까지 -_-)


저를 잘 아시는 분들은

제가 만약 게임할 시간이 있다고 말한다면 안 믿으실 거예요

"네~~ 게임할 시간이 없어요"

(아~ 저는 왜 게임 업계에 있는 걸까요?)

뭐 그렇다고 다른 우리 회사 직원 분들이 그런건 아니에요

저만 좀 이상하게 잡일이 많아서

찾는 사람도 많고

다들 게임 많이 하심 회사 내 게임 친구도 많이 찾고요

우잘잇 보면 더 그런 면이 많이 보여요

마치 레벨업도 닥지지도 그냥 사내 문화를 확장하는 듯한?

'아~ 위험한 발언인가?' 

(그런데 여하튼 이 생각하면 더 서글퍼지네 ㅠㅠ)

일과 결혼은 동시에 잡을 수 있지만

게임까지는 잡을 수 없는가 봅니다


그렇지만 한때 시간을 내서 롤체를 열심히 한 적은 있습니다

처음 저에게는 혁신이었습니다

먼저는 나 혼자 팀이라는 점

(아무도 43살인 저에게 욕을 안 하더군요)

두 번째는 마치 피치컬이 필요 없어 보인다는 점

(사실은 좀 해보니 피지컬이 후반부에 필요하더군요)

'아~ 미소년/소녀 카드 모으는 게임이나 해야 되나?'


그때 애용했던 사이트가 롤체지지입니다

당시에는 빅픽처와 합병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던 때였죠

그냥 처음 받은 느낌은(?)

"오, 깔끔하게 잘 만들었는데..."

사실 그때는 롤체만 들어갔어서 다른 게임도 서비스하는지도 몰랐어요

 관심이 지식을 불러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중 제가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은 바로 이것이에요

- 팀 빌더 -


롤체지지

위에는 제가 아무렇게나 캐릭터를 올렸어요

"100번도 연구 해볼 수 있음!!"

요즘은 롤체를 안 해서 아는 게 없으니

기술적으로 조합을 짜지를 못해요

그래도 아주 쓸만하지요


그러면 왜 갑자기 롤체이야기를 하는가?

제가 롤체를 슬랙에서 봤기 때문이겠지요

그동안 다루지 않았던 소재였기 때문에 보자마자

"옳거니!" 했던 것입니다. 

슬랙에서 공유된 내용을 한번 읽어볼게요


빅픽처인터렉티브 슬렉

석재님이 공유해주신 내용인데

(글 자체는 좀 딱딱하긴 하네요. 크~ 농담~)

가장 눈에 보이는 것은

"설 연휴 동안 작업을 함"

이 메지시가 슬프지 않은 이유는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고

또 일한 만큼 휴식을 취할 때도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겠지요

(정말 슬프지 않아요 믿어주세요)


저는 약간 이런 느낌을 확신해요

그 이유는?

 얼마 전 우잘잇에서 플레이엑스피(롤체지지 분들)

구성원님들을 소개하는 자리가 있었거든요

제가 올해 직장만 따지면 26살~43살까지 17년 차인데

정말 이렇게 밝은 분위기의 회사를 본 적이 없었어요

아 진짜!!

- 빅픽처보다 더 함!! -

진심 놀랬습니다

저도 플레이엑스피 가서 일하고 싶더라고요

(우리 대표님께는 비밀 -_-)

이쯤에서 한 가지 말씀드릴 부분은

저희 회사 개발 관련 부서들이 하나로 통합되었어요

위에 석재님 메시지를 한번 그대로 써볼게요

"2월 1일 자로 서비스 개발 크루로 조직이 개편되었습니다"

"전적 검색은 서비스개발 크루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주 굿이지요


다만 오직 개발자만 이 기회를 얻을 수 있군요

윤석재님과 또 그 크루들과 일할 기회를 말입니다

어떻게 43살인데 '언어' 가능할까요?

이제는 안된다고요?

알겠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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