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고 있지만
연일 40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팬데믹 상황이 발생한지 2년이 넘으면서
우리들의 몸과 마음은 점차 지쳐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코로나19에 감염이 되기도 하지요
총리님은 앞으로 1~2주가 위기극복 전환점이라고 발표하셨습니다
오미크론과 하위 변이인 스텔스오미크론이 대세가 되었고
기존의 방역체계로 충분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하시면서
현재 180만명 가량의 국민이 재택치료를 받는다고 하네요
- 그 중에 -
저도 있었습니다
오미크론의 위험도가 낮다 하지만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누가 제 목을 찢어 놓는거 같았어요
독자님 중에서 아직 감염병에 걸리지 않으셨다면
걸리지 않는 것이 좋다는 확실한 간증을 할 수 있습니다
지난 목요일이었습니다
약간의 몸살기가 있어서 대표님께 보고 했습니다
저희 회사는 많은 분들이 이미 재택을 하고 있어서
회사에서 코로나가 전이되었을 가능성은 너무 적습니다
분명 어딘가에서 걸려온것이지요
그날 바로 퇴근하고 다음날 재택합니다
목요일부터 매일 자가진단 키트를 하고 대표님께 보고했지요
그러던 일요일 뚜~둥, 양성이 나와버립니다
바로 보건소에 가서 PCR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 되면 이런 통지서를 받게 되세요
일부러 우울해 보이기 위해 이미지를 파랑색 처리 합니다
저는 즉시 #코로나대응 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구성원 모두에게 저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함이지요
작성한 게시글에는 사람들이 확인했다는 반응들을 보여주고 있네요
이 모든 것을 막힘 없이 진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얼까요?
회사의 메뉴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경영 기획부에서 미리 알려준 메뉴얼에 따라
이상 증상을 보고하고
재택 근무에 돌입하고
자가 진단 키트를 활용해 검사하고
최종 PCR 검사로 확정을 받고
동선을 이와 같은 형식으로 공개하고
메뉴얼 대로만 하면 됩니다
회사에서 시스템이 구축되고
필요한 정보가 공개된다는 것은
과연 어떤 효과를 가져올까요?
일단 질문이 별로 필요 없습니다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누구에게 물을 필요가 없어요
보고하게 되어 있고 보고를 받으면 재택으로 돌리게 되어 있습니다
임직원 누구도 임의의 판단이 필요 없어요
그대로 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정보가 공개됩니다
누가 왜 회사에 안나오는지 / 재택인지 / 연락을 해도 되는지 등
행여 코로나에 걸린 사람과 마주치지 않았을까
마주쳤다면 어떤 타이밍이었을까
코로나 대응 게시판을 찾아보면 됩니다
즉시 모든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으면 힘이 듭니다
사람이 모든 것을 대응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사람은 컴퓨터가 아닙니다
즉시 소통이 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고
해야할 모든 상황을 고려할 수도 없지요
감염병이 돌고 있는 이 때에
회사가 적절한 대응을 못하면
회사는 과연 나를 어떻게 생각하나
이런 생각에 빠져들게 되지요
일의 능률이 오르지 않습니다
집중해야 할 일에 집중을 하지 못하죠
빅픽처인터렉티브는 코로나를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건승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참고로 전 잘 회복되었답니다!!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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