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를 쓰는 시점은 1월 2일이에요
아직은 2023년이라는 단어보다 2022년이 더 익숙합니다
2022와 2023은 그저 시간의 구분의 도구일 뿐이겠지요
우리는 어느 시점이건 오직 앞으로만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12월 23일(금) 종무식이 있었습니다
매번 종무식을 참가할 때마다 한 가지 느끼는 점이 있습니다
대표님이 이 종무식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는 것인데요
특별히 종무식 발표 자료를 준비하실 때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십니다
거의 투자자를 위한 IR자료와 비견할 정도로 리소스를 투자하세요
제가 작게나마 PT를 준비하시는 것을 돕기 때문에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처럼 돕지 않아도- 다들 아셨을까요?
대표님의 PT를 모든 구성원들이 정말 경청하며 들었습니다
대표님은 종무식PT에 왜 심혈을 기울이실까요?
구성원들에게 회사의 상태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구성원이 한배에 타고 있다는 '사실 인식'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또한 인재 유치기 위해서는 구성원간 신뢰가 항상 출발이기도 하고요
물론 저에게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신 적은 없으십니다
그저 제가 평소의 대표님의 성품을 생각하면서 상상한 것들이지요
올해 슬로건은 'Greatest bigpicture of All Time'이네요
역대 '최고의 한해'라고 판단하는 것에 대한 근거겠지요
여기서 공개하지는 않지만 대부분 수치로 표현되어 있었고요
대표님의 발표를 듣게 되면 충분히 이해가 간다고 판단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1부가 마치고 온라인 종무식은 2부로 넘어가게 됩니다
종무식은 대표님 외 경영기획부에서도 연간으로 볼 때 아주 중요한 행사인데요
그 핵심이 이 2부가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매년-올타임- 자랑할만하다 생각해요
올해는 온라인 방탈출 게임과 경품 경매가 있었습니다
온라인 방탈출은 생소했는데 그게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지요
단체 퍼즐 풀기를 온라인 방탈출이라는 이름으로 푼 거 같은 느낌이었지만
그런데 아무렴 어떻습니까!!
타 부서와 협동과 단결 그리고 재미와 친근감이 있었다면 장땡이죠
저작권이 있는 관계로 살짝만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2조였는데 정말 다들 열심이셨어요
어딜 가나 또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항상 더 잘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1등 팀이 나왔고 소식이 들려오자마자
탄식과 감탄 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들여왔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더 많은 점수 획득이 필요했습니다
더 많은 점수가 원하는 경품을 낙찰받을 가능성을 높여주거든요
그렇다면 빅픽처 종무식의 경품 행사란 뭘까요?
시간 관계상 모든 물품을 다 경매할 수 없었습니다
경매는 물론 재미있었지만 모든 것이 영원할 순 없지요
종국의 순간에 대망의 닌텐도 스위치가 경매로 올라옵니다
어쩌면 몇몇 분들은 이 시간만 기다렸을 수도 있지요
모든 경매가 그랬지만 특별히 더 뜨거웠습니다
결국 낙찰이 완료되고 경매 행사는 종료됩니다
특별히 경매 행사를 진행해주신 두 분께 수고가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보는 내내 정말 재능러시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행사 중에 보셨을지 모르지만 저희 딸이 저와 같이 있었거든요
저 두 분은 유!튜!버!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요즘 아이들은 연예인이냐라고 안 묻고 유튜버냐고 묻네요
(세.대.차.이)
자, 그러면 이제 긴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한 해를 보내시면서 아쉬운 것도 있으셨을 듯합니다
또 새해가 오면서 기대가 되는 것도 있으실 것 같고요
아쉬운 마음은 뒤로하고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나아갑시다
저와 우리 빅피처와 여러분 모두요!
그럼 저는 이만 슈~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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