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커뮤니티1 누구든 무엇이든 말할 수 있는 조직 문화 올해 42살이 되었고 그것마저도 곧 끝나가는 필자는 26살 6월에 첫 직장에 들어갔으니 (그해 8월에 졸업) 직장 생활 15년차가 되었네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첫 직장은 전형적인 제조업 기업이었는데요 부장님 옆으로 과장님 두 분 과장님 옆으로 대리님이 각각 한분씩 대리님 옆에 주임님이 각각 한분씩 주임님 옆에 선배 사원이 각각 한분씩 그리고 저와 다른 신입사원이 각각 한 명씩 앉아 있는 그런 회사였습니다 "상상이 되시나요?" 부장님과 저와 거리가 멀어서 부장님이 저를 부르면 굉장히 큰 소리로 대답을 했어야 했어요 달려가는데도 시간이 좀 걸렸죠 부장님은 항상 아침에 출근하시면 책상에 다리를 올리고 주무셨는데 점심 먹으러 갈 때쯤 돼서야 일어나곤 하셨습니다 대부분의 일들은 과장님과 대리님.. 2021. 1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