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CS는 북미 2부 리그 참여를 두고 선수협과 퍼블리셔간의 불화가 있었는데요. 북미 선수 협회와 라이엇 게임즈, 그리고 팀 간의 합의가 이루어졌다는 소식이 금일 들려왔습니다. 선수협이 파업을 선언함으로써 리그는 연기된 상태였습니다. 자칫하면 불발의 가능성도 라이엇 측에서는 열어뒀지요. 아카이브에서 집중적으로 살피는 주제는 아닙니다. 다만 북미 유럽 매체에서는 연일 대대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도 주의 깊게 살펴보고는 있었습니다. 금일은 합의의 의미는 무엇인지 그리고 2부리그가 가지고 있는 장단점과 한계 등도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먼저 사건이 발생한 후 LCS 선수 협회는 라이엇에 성명서를 제출했었습니다. 라이엇은 성명서에 포함된 제안에 대해서 몇몇의 답변을 내 놓았습니다. 첫째로는 LCS 선수 협회는 발로란트처럼 1군과 2군 리그 간의 승격/강등을 도입하자는 제안입니다. 라이엇의 대답은 프랜차이즈 슬롯을 위해 1000만 달러 규모를 지불한 기존 구단과의 형평성에 어긋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선수협에 전달했습니다. (리그 수익 중 일부가 리그 소속팀에 배분되게 되는데) 결과적으로 수익이 악화되는 것이기 때문에 프랜차이즈 모델을 해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소 계약 보장과 급여에 대한 보조금도 있었습니다. 유연성과 이동성을 해치게 된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유연성이란 최소 연봉에 대한 부담을 의미하는데요. 라이엇은 현재 조직의 형태로 리그에 참여하는 형태를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반 시장 경제적 형태의 (조직에 참여에 부담이 될) 제약 사항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이동성이란 이적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연봉의 개념에는 이적료가 따라오게 되는데요. 마찬가지 이유로 반 시장 경제적으로 이해하는 것이지요. 여기에 큰 의미를 갖는다고 보긴 어렵지만 LCS에 악역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할 수는 있지요.
그러면 이제 합의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300,000 for the reminder of the 2023 season to be split amongst the 10 NACL teams in order to boost player opportunity and pay 50% of all future NACL sponsorship revenue will now be shared by NACL teams.
간략하게 해석하면 NACL 10개 팀은 총 30만 달러를 나눠 받게 됩니다. 이후 NACL의 수입의 50%를 팀은 분배받게 됩니다. 돈이 여기서 풀어야 할 제일 중요한 문제는 아니지만 돈은 항상 (합의를 위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각 팀은 3만 달러씩을 가져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한화로는 4천만원이 조금 안되는 돈입니다. 원래 이 돈은 라이엇이 성명서에 대한 답변시에 NACL 운영 조직에 지급해서 집행할 금액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렇게 하지 않고 직교부를 하겠다는 그림이라고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리그의 시즌은 2개월 정도 진행됩니다. 리그 지원사 입장에서는 2개월에 4천만원 정도면 한달에 2천만원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팀은 그렇게 생각을 하지는 않지요. 1년에 2개 시즌 밖에 없는데 2번 다 받아도 12개월 동안 8천만원 밖에 안된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사실 본질은 연간 경기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경기수가 너무 적어요. 이는 1부리그에도 그대로 적용이 됩니다. 경기수가 적은 이유는 멀티 경기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리그오브레전드의 모든 리그는 하나의 경기장에서 한 시간 대에 하나의 경기만 합니다.
일전에 이야기한 바 있는 것처럼 라이엇은 자기만 쳐다보고 있는 선수들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에픽게임즈가 부러울 수 있습니다. 포트나이트는 간헐적으로 한번씩 대규모로 여는데 여기에는 사실 그냥 인기 있는 사람들이 참여하거든요. 그들은 원래 자기 일이 있거나 스트리머거나 여하튼 알아서 살고 있습니다. 리그에 기대지 않지요. 따라서 리그가 2달을 하든 혹은 하루를 하든 아무 상관이 없어요. 그냥 이벤트를 열어주면 고마워합니다. 사용자들도 마찬가지지요. 원래 기대를 안하는데 이렇게 한번 해주면 볼거리가 생긴 것이니까요.,
2부리그에 대한 지원 표준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럽에는 LEC의 하부리그라고 할 수 있는 지역 리그가 많습니다. 지원 규모에 대해서 유심히 보고 있을 거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저는 지원금은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 금액이 많아도 문제이고 적어도 문제이기 때문이지요. 돈은 의지라고 표현을 했지만 내 지갑에서 나가는 것만 의지인 것은 아닙니다. 라이엇은 스폰서십 수익의 50%를 나누겠다고 밝혔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여전히 라이엇은 손해를 보는 장사를 한다는 것입니다. 순수익(Net Profit)이 아니라 순매출(Net Revenue)이니까요.
더 나은 전략을 보여줄 수 있었는겠는가를 저에게 묻는다면 (제 입장에서) 장담은 할 수 없습니다. 저는 당사자는 아니기 때문에 크게 고민을 안해봤거든요. 물론 또 한국에 있기 때문에 현장의 온도도 잘 모르고요. 다만 기업 하는 입장에서는 하기 싫은 선택이었을 거라고 저는 판단합니다. 그래서 굳이 따지면 이 지경까지 오지를 말았어야 했지요. 물론 말은 조심해야 합니다. 라이엇에 계신분들이 시대착오적인 생각을 하셨던 것은 아니에요. 앞서 걷는 사람의 숙명이지요. 여하튼 전체적으로는 우리에게 꽤 괜찮은 교훈이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글 후반부에 약간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The NACL will have a Team Participation Agreement (TPA) in 2024. This means the NACL team will have to abide by minimum standards in order to receive payments or revenue share from Riot.
A minimum of 30 days' serverance pay for termination without case for any palyer earning up to 1.5 times the league munimum salary and 15 days' notice for any player competing on a visa.
크게 볼 때 두번째 파트라고 할 수 있고 우리가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는 리그와 관련된 사항은 여기까지입니다. 간략하게 해석을 해보면 NACL 팀은 (리그와) 참여계약(TPA)를 작성하게 됩니다. 여기에 상세한 내용이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상금과 수익을 분배받기 위한 최소의 기준이 담겨 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봐도 예상이 됩니다. 리그가 조직과 파트너십을 맺는 이유는 조직이 아닌 경우 참여에 대한 보증을 받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실력 있는 아마추어 선수 5명이 모여서 조직이 아닌 팀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리그 중간에 선수들끼리 서로 싸울 수도 있어요.
그런데 한두명이 그냥 말없이 팀을 나가버릴 수 있습니다. 리그는 일정에 맞춰 팀이 확실히 올 것을 믿습니다. 이 신뢰를 근거로 후원 영업을 합니다. 조직은 개인에게 책임을 지울 수가 없어요. 조직은 조직에게 책임을 지워야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팀장이 와서 우리 팀이 사실 지난주에 싸웠고 그중에 두명이 나가버려서 경기를 못한다고 말해버리면 낭패인 것입니다. 신뢰도가 추락하고 이런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소비자는 리그를 욕하고 수준 낮다고 말하며 떠나버립니다. 후원사는 아무런 죄도 없지요. 더욱이 가장 피해를 보는 것은 리그내 다른 팀입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일어나요.
조직으로 있는 팀이라면 일어나지 않는 이슈입니다. 조직이 선수와 계약을 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계약 이전에 조직의 관리자는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시 해결을 하려는 노력을 합니다. 문제는 사람으로 인해서 발생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말이든 행동이든 실수를 합니다. 노력을 하면 대부분의 문제는 해결이 됩니다. 그런데 해결이 나지 않아도 리더십이 있기 때문에 대안을 제시합니다. 그래서 조직 그 자체가 핵심인 것은 아니에요. 그러나 조직이 아닌 경우에는 리더십에 확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선택을 못합니다. 아마추어팀이 무엇을 리그에 확인시켜줘야 하는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다음은 리그 최저 연봉의 1.5배 이상의 급여를 받는 선수에 대해 이유 없이 계약을 해지할 경우 최소 30일간의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최소 연봉을 포함하지 않는 이유는 기여에 대한 대가성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처음 리그에 입성한 선수는 아직 보여준 것이 없기 때문에 최저 연봉을 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굳이 표현을 하자면 리그에 기여를 할 것에 대해서 지급을 받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반복해서 리그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리그에 기여를 쌓아가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이미 한 기여에 대해서 보상을 받아야 하는 것이지요.
물론 이미 시장성이 확보된 리그에는 이런 내용이 고려 대상이 아닙니다. 그래서 2군 이하 리그에만 해당이 되요. 오직 2군에 남아 있다는 것에 대한 보상에 그쳐요. 그래서 작은 규모인 것이지요. 선수는 2군에서 두각을 드러낸다면 1부리그로 갑니다. 결국 2부에 남는 선수는 1부로 간 선수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혜택을 어느 정도는 나눠야 해요. 마치 한명의 고등학생 스타 졸업자가 동연배 다른 친구들과 함께 대학에 진학하는 것과 같습니다. 연봉은 시즌 단위가 아니기 때문에 적어도 1년이 지났다는 의미가 됩니다. 따라서 일종의 퇴직금이라고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선수들 입장에서는 근로자이기 때문에 충분히 요구할 만한 내용이라고 보이고요. 다만 이 내용은 최종적으로는 리그가 아니라 팀이 책임지는 것인게 되네요. 선수의 계약은 (리그가 아닌) 팀이랑 하는 것이니까요. 이후에도 좀 더 설명이 되겠지만 팀은 이미 여기서 약간 핀트가 나간 것 같다고 생각했을거 같아요. 제가 확실하게는 모르는 부분이니까 그냥 참고만 하시면 좋으실 듯해요. 만약 설명이 없다면 모르는 채로 남을 수도 있고요. 누구도 우리에게 설명을 해야 한 의무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다들 소속이 있지만 또 직장인인 것이 아닌 것도 아니고요. 크~
Players and teams will share equal representation on a committee to determine any future changes to the practice schedule in a collaborative manner.
Team will take action to ensure all foreign players have mandated healthcare available to them by the first day they are in the US.
재미있는 두가지 포인트를 제시하면서 합의서의 핵심 내용은 마무리됩니다. 먼저는 선수와 팀이 분리되어 상호 동등하게 현안에 대한 의사 결정을 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는 선수와 팀이 반드시 일치하는 이해를 가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에 대한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달리 보면 북미에서 선수협이 있다는 것 자체가 그러함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장 선상에서 국내에서도 선수협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들이 있습니다. 이유는 팀이 리그에 선수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일정 부분은 사실일 수 있습니다.
특별히 언급하는 것은 스크림입니다. 과거나 현재나 스크림은 항상 이슈입니다. 못하는 팀은 잘하는 팀과 스크림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가설(전략)을 검증할 수 있습니다. 검증이 있어야 발전이 있게 됩니다. 그러나 잘하는 팀의 입장에서는 못하는 팀과의 연습 게임은 무의합니다. 적어도 실력이 비슷한 팀과 경기를 해야 합니다. 잘하는 팀이 잘하는 팀끼리만 연습 게임을 하게 되면 못하는 팀들은 잘할 수가 없게 됩니다. 이 역시 경기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리그에서 반드시 출연하는 고질적인 문제이지요. 경기가 많으면 경기를 하기에도 바쁘기 때문에 확연히 상쇄됩니다.
경기수를 늘리지 못하기 때문에 스크림을 강제하는 규정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라고 할 수있어요. 이는 팀(특히 코칭 스텝)의 입장에서 탐탁치 않은 선택입니다.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강제되는 것은 효율이 떨어집니다. 상대적으로 약한 팀과 경기를 할 수도 있어요. 테스트가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도 있어요. 스크림을 해주면서 다른 요청을 해볼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는 해보지 못했던 전술적 변화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신규 선수를 투입을 고려할 수도 있고요. 강제는 이런 전략적 접근들을 모두 제거합니다. 시장 경제에 어울리지 않죠.
이제 정리하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모로 볼 때 합의를 이뤘다고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어긋나가고 있다고 할 수 있어요. 영구적인 계약이 아닌 2024년까지의 계약이라는 점이 더욱 불안하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제가 라이엇이라면 그저 시간을 벌었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있어요. 더 나은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 아마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을까 싶어요. 더 나은 구조라는 것은 더 시장의 상황과 자율 경제에 적합한 형태라는 것입니다. 그중에 가장 큰 고려점은 당연히 시장 사이즈이고요. 선수들은 당장은 이겼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생각을 잘해야 할 것입니다.
냉정하게 라이엇은 돈 외로는 잃은 것이 없어요. 그것도 많지도 않고요. 이번에 리그가 이렇게 진행 된다면 그다음 시즌까지 꽤 많이 시간을 벌게 됩니다. 저도 마트에서 씽씽이 안사주면 집에 안간다는 딸에게 일단 준비가 안되었으니 지금은 젤리 하나로 만족하고 집게 가자 합니다. 아빠가 회사가서 돈 벌어서 사줄게라고 말하면 딸아이는 집에 갑니다. 딸아이는 젤리도 얻고 씽씽이도 얻었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저 시간을 번 거예요. 이후 유럽의 지역 리그로부터의 압박에 대한 이력을 남긴 부분은 어쩔 수 없겠지만 2024년에는 분명 이 모습은 아닐거라 예상을 해봅니다.
다만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아쉬운 것은 팀들이 2부 팀을 운영하지 않을 것을 미리 예상을 했다면 선수들이 파업을 할 것도 예상을 했었어야 합니다. 2부 리그를 없애겠다고 생각을 했다면 없애기 위한 준비를 했었어야죠. 그렇지 않았다면 올해 팀들에게 지원을 해서 2부 리그를 이전과 같이 끌고 갔었어야죠. 그리고 내년에는 대대적인 개편이 있을 거라고 미리 예고를 했다면 누가 이것을 가지고 문제를 삼았겠습니까. 죄송하지만 이정도는 결과론적인 해석이 아니에요.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세상에 "이렇게 되었군요. 네! 알겠습니다."하고 갈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또한 선수는 팀으로부터 승리했다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팀은 선수를 견재할 것이라고 믿고 싶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팀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요. 그냥 까다로운 일이 생겼다고 여길 거 같아요. 이미 몇몇은 팀 운영에 대한 매력을 크게 못느낄것 같아요. 물론 팀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이 하고 싶어야 하는지가 항상 관건이지요. 우리는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이런 종류의 까다로운 일도 감당을 하면서 이 사업을 해주기를 바라지만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죠. 세상에 이스포츠 외로 다른 것이 없는 것은 아니니까요.
끝으로 우리는 리그와 선수가 합의를 보면 문제가 없어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문제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불완전성과 리그가 경기수가 너무 적다는 점과 최종적으로는 LCS의 인기가 줄어들고 있는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LOL 자체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그렇다는 것으로 아무것도 제가 확정하는 것은 없으니 오해는 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전략이라는 것은 점검을 위해 부정을 하는 과정에서 태어날 수도 있어서 그런거에요. 다만 가끔 예로 드는 이야기지만 변화의 시기에는 모두가 문제점을 인식합니다. 그런데 그때도 그때까지 그들이 해왔던 것인 더 나은 LCD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한다면 그것은 실패가 조건이 됩니다. 많은 일본 기업들은 지금 이 세상에 없습니다. 혁신적으로 LED로 넘어갔던 삼성과 LG가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하고 있지요.
대외협력실장
구마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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