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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스포츠를 한다는 것 어제는 성남산업진흥원에 갔다 왔습니다 센(SeN) 페스티벌의 결과보고 자문위원이었지요 올해 이 대회는 결과 보고를 듣는데 코로나 시기를 지나면서 이상적인 모습의 대회로 나아가기 위한 유의미한 시도들이 있었다고 판단하고 다양한 사람들의 많은 노력들이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칭찬을 많이 했어요 (사실 저는 주로 칭찬만 많이 해요) 지금은 용기와 결심이 필요한 상황이 많거든요 저는 연간으로 따지면 꽤 이런 외부 활동을 합니다 그리고 볼 때마다 작년보다 나은 올해를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계속 발전을 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지요 재작년보다 작년이 더 낫고 작년보다 올해가 더 낫습니다 대회들도 리그도 팀들도 기타 회사들도 대체로 커져만 갑니다 그런데 실제 산업에서 체감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아요.. 2021. 11. 16.
[Weekly Focus #22] 이스포츠를 배운다는 것에 대한 의미 한 주간도 빠짐없이 적게는 8개 많게는 10개 정도의 기사를 스크랩하고 있습니다. 물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만 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렇지 않다면 매체여야 할 것이지요. 우리는 주로 우리만 보기 때문에 일주일에 8~10개의 주요 기사들이 출현하는 업계가 얼마나 활발한 활동이 일어나는 곳인지 체감하지 못합니다. 또 주로 우리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과 비교를 하지요. 이를 테면 BTS 또는 오징어게임, 혹은 리니지W와 같이 거의 누구나 다 아는 것과 비교를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그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모르는 것과 우리는 비교를 할 수가 없지요. 따라서 만약 여러분이 모르는 것이 있다면 (그 사실 자체가) 그것에 비해서 이스포츠는 그저 매력적이라는 것에 대한 증명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위.. 2021. 11. 12.
(11.06~11.12) Weekly Hot issue 1, ‘롤 더 넥스트’ 이홍기 “연예인 롤대회 열리면? 스케줄 안 가” 12일 오후 2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SBS 모비딕과 라이엇 게임즈가 공동 제작하는 대국민 e스포츠 오디션 '롤 더 넥스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이홍기, 최유정, 이인권 아나운서가 참석 ‘롤 더 넥스트’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스포츠 종목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살아있는 전설 ‘페이커’의 뒤를 잇는 차세대 LoL 플레이어를 발굴하기 위한 프로게이머 오디션 프로그램 ‘롤 더 넥스트’ 이홍기 “연예인 롤대회 열리면? 스케줄 안 가” ‘롤 더 넥스트’ 이홍기가 `연예인 롤(LoL)대회`가 열린다면 스케줄을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2일 오후 2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SBS 모비딕과 라이엇 게임즈.. 2021. 11. 12.
진로 체험, 그거 의미가 있나요? 오늘은 진로체험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플랫폼 회사가 웬 진로체험?"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으시겠군요 충분히 일리가 있는 질문이지요 이 글을 읽는 독자님들이 아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게임코치 아카데미'라는 곳으로 출근합니다 우리 회사는 (플랫폼 외로도) 몇 가지 사업을 같이하는 회사인데 따라서 각각 사업장이 나눠져 있어요 본사는 독산 게임코치는 홍대에 있는데 홍대는 이스포츠 학원이에요 학원이 홍대에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게 되자 공공 기관에서도 곧 알게 됩니다 우리 지역에 이스포츠 직업 체험 (또는) 진로 교육을 받기 원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교육을 해 줄 수 있는지를 저희에게 묻게 되었지요 그게 2017년 우리 구로에 있을 때 그때부터였으니까 벌써 햇수로는 5년째네요 "솔직히 그동안 몇 번.. 2021. 11. 10.
누구든 무엇이든 말할 수 있는 조직 문화 올해 42살이 되었고 그것마저도 곧 끝나가는 필자는 26살 6월에 첫 직장에 들어갔으니 (그해 8월에 졸업) 직장 생활 15년차가 되었네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첫 직장은 전형적인 제조업 기업이었는데요 부장님 옆으로 과장님 두 분 과장님 옆으로 대리님이 각각 한분씩 대리님 옆에 주임님이 각각 한분씩 주임님 옆에 선배 사원이 각각 한분씩 그리고 저와 다른 신입사원이 각각 한 명씩 앉아 있는 그런 회사였습니다 "상상이 되시나요?" 부장님과 저와 거리가 멀어서 부장님이 저를 부르면 굉장히 큰 소리로 대답을 했어야 했어요 달려가는데도 시간이 좀 걸렸죠 부장님은 항상 아침에 출근하시면 책상에 다리를 올리고 주무셨는데 점심 먹으러 갈 때쯤 돼서야 일어나곤 하셨습니다 대부분의 일들은 과장님과 대리님.. 2021. 11. 9.
게이머의 꿈을 이뤄주려는 이유 그대들은 왜 게이머의 꿈을 이뤄주려고 하나요? 대체 게이머가 그대들과 무슨 상관이 있나요? 여기서 그대들이란 저희 빅픽처인터렉티브를 말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질문을 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우리는 보통 다른 사람에게 이런 질문을 하지도 않고 또 받을 기회도 없죠 일적으로 만났다면 보통은 서로 일만 합니다 저 사람이 저기(저 회사)에 있으니 '앞으로 저기랑 같이 일하면 되겠다' '이런 일을 하니 이렇게 같이 일하게 된 거구나' 대략 이렇게만 생각을 합니다 또 일하는데 있어서 그 정도면 충분합니다 냉정하게 말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더 필요한 것도 없지요 일은 그저 일일 뿐입니다 왜사냐고 물으면 그냥 웃는 거와 동일한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 스스로 일을 할 때도 그런 마음이라면 너무 서글플거 같아요 그리고 빅픽.. 2021. 11. 8.
[2편] 개발 7년차에서 매니저 3년차로(개발팀 7명에서 33명이 되기까지) 들어가면서 [1편]에서 매니저로서 피해야 할 길(절망 편)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2편에서는 반대로 마주하고 나아가야 할 길(희망 편)에 대해서 말해보려 한다. 초보 매니저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다. 마주하고 나아가야 할 길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매니저가 된 이후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구성원의 기분과 컨디션을 파악하는 일이었다. 팀원들에게 나의 의견을 강하게 전달하거나 회의에서 구성원과 반대되는 목소리를 내고 난 후에는 하루 종일 회의가 떠오르고 신경 쓰여 편히 쉴 수가 없었다. 구성원의 사기가 꺾이거나 실망하진 않았을지, 더 부드럽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는지 고민이 고민을 낳아 잠을 이루기 어려운 적도 많았다.(소심함이 문제였을지도...) 매니저로서 의사결정에 확신이 있었더라면 .. 2021. 11. 8.
[Work & Life Story] 청년친화 강소기업 서포터즈 방문 이글은 어디서 왔을까요? 더보기 지금 보시는 이 블로그가 생기기전 인사 팀장님이 작성하신 글로! 좋은 소재의 글을 재편해 다시 소개합니다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 친화 강소 기업 서포터즈분들이 회사를 방문했습니다. - 경상대학교 청년친화 강소기업 서포터즈 - e스포츠에 많은 관심과 비전을 꿈꾸고 있는 두 분과 함께 회사소개와 사옥투어를 진행했습니다 e스포츠를 좋아하는 두 분은 경상남도 진주에서 회사 방문을 위해 멀리서 한달음에 방문했습니다 빅픽처인터렉티브 사옥은 7층 건물을 단독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각 층마다 컬러와 아이덴티티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e스포츠 대회 중계를 위한 완벽한 온라인 /오프라인 중계 시스템이 갖추고 있으며 e스포츠 경기를 운영할 수 있는 레드 와 화이트 컬러로 구분한 두 개의 스튜디오.. 2021. 11. 8.
[Weekly Focus #21] 라이엇 게임즈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라이엇 게임즈가 똑똑하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특별히 타이밍을 잘 살릴 때 더욱이 그러하지요. 그러나 타이밍을 살린다는 것은 어떤 특별한 인사이트가 있어야만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미리 잘 준비만 할 수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지요. 다만 미리 잘 준비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가 똑똑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줘도 못 먹니?'라는 표현을 우리는 이럴 때 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표현을 쓸 일이 의외로 많지요. 따라서 잘 먹는 것도 능력이자 복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차이점을 항상 잘 알아야 할 것입니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더욱이 지금이 더 최고의 시간입니다. 그 이유는 월드 챔피언십 기간이기도 하면서 결승전(*작성일 기준.. 2021. 11. 5.
(10.30~11.05) Weekly Hot issue 1, 징크스 코즈메틱이 포트나이트에 등장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 바이의 여동생, 필트오버의 거주자, 그리고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의 주인공인 징크스가 포트나이트에 등장 포트나이트에 등장하는 코즈메틱은, 아케인 징크스 의상, Pow Pow 크러셔 곡괭이, 징크스 스프레이, 징크스의 꿈몽키 백블링,플레이그라운드(Instrumental) 로비 트랙, Wreaking Havoc 로딩 화면, 캐츄! 로딩 화면 All Jinx cosmetics coming to Fortnite Jinx is making her debut in Fortnite on Nov. 4. dotesports.com 2, 라이엇 게임즈, SBS와 손잡고 '롤 더 넥스트 2021' 공동 제작 '롤 더 넥스트 2021'의 메인 MC는 FT아일랜.. 2021. 11. 5.
[1편] 개발 7년차에서 매니저 3년차로(개발팀 7명에서 33명이 되기까지) 들어가면서 실무자가 매니저로 넘어가는 길에 도움이 되는 이정표를 작게나마 더하고 싶었다. 개발자로 7년을 일하다 7명을 팀원을 맡게 되고(자기소개의 글), 2년간 팀과 함께 성장하며 33명이 되기까지 경험을 바탕으로 피해서 돌아가야 할 것과 마주하고 정면 돌파해야 하는 것들을 정리해 보았다. 피하고 돌아가야 할 길 비교형 문장 우리 팀은 반기마다 서라운드 리뷰(협업했던 동료를 서로 리뷰하고 평가함)를 진행한다. 팀을 리드하는 입장에서 좀처럼 받기 어려운 동료들의 피드백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서라운드 리뷰를 통해 나는 "프런트엔드와 백엔드를 비교하며 표현하지 말아 달라."라는 피드백을 받았다. 할 일을 계획하는 부서회의 때 "A라는 기능은 트랜잭션 관리 때문에 프런트엔드 개발보다 백엔드 개발이.. 2021. 11. 4.
[Work & Life Story] 전 직원 프로필 사진 찍던 날 이글은 어디서 왔을까요? 더보기 지금 보시는 이 블로그가 생기기전 인사 팀장님이 작성하신 글로! 좋은 소재의 글을 재편해 다시 소개합니다 우리 모두 BIG PEOPLE 빅픽처에는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구성원들과 함께 합니다 프로게이머 출신부터 6개국어 가능한 개발자 에세이 작가 피아니스트 기획자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능력을 가진 분들과 함께 빅픽처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멋지고 다양한 재능이 있는 구성원들이 전사원 프로필 사진 촬영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그 현장 속으로 따라갑니다 프로필 사진 촬영은 정면 사진 하나 자유포즈 하나 총 두개의 포즈로 구성 개성넘치는 자신만의 포즈와 소품을 활용한 다양한 연출까지 모두 웃으면서 전 직원 프로필 사진 촬영을 마쳤습니다 프로필 사진은 전 사원이 소통할 수.. 2021.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