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대표님께 농담을 가끔 하는 편인데 이를 테면 '나 PC방 창업하는 거 도와줘' 같은 멘트들입니다. 처음에는 대표님이 "아~ 그런 이야기 좀 하지 마세요." 하시다가 (하도 하니) 이제는 아예 별 대꾸를 안 하세요. 저는 사실 이런 저를 알고 있고 회사 내에서 제가 개인적으로 마음을 좀 편해하는 전이사님한테는 그런 저에 대해서 정직하게 고백한 것도 있고 그래요. 내용은 '나는 자격지심이 있는 것 같다. 불안이 있다. 어렸을 때 이런저런 상황 속에서 생겨난 것 같다.' 그런 것들이에요.
가끔 페이스북에서의 논조를 바탕으로 저의 이미지를 비춰보시면 별로 안 그래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있는 그대로를 보면 그저 아주 약한 한 명의 인간일 뿐이지요.
이 프로젝트가 처음 시작할 때는 이메일이었고 그때도 편지 형식이었고 지금은 포스팅을 하지만 처음의 마음은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이스포츠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누구와 어떤 분위기 속에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일을 하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우리는 세상을 한번 사는 것이지 두 번 사는 것이 아니니까요. 지식이라는 것은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 때에만 의미가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은 어떤 마음 상태로 일을 하는지가 늘 궁금하네요.
정직하게 자신을 고백하거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드러내는 일은 신뢰가 없는 관계에서는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아마도 신뢰를 얻는 작업을 해야 할 것입니다. 가까운 지인에게서도 또 옆에서 일을 하는 동료에게서도 신뢰는 필수입니다. 우리가 우리 동료에게서 신뢰를 얻지 못하는데 어떻게 외부 사람에게 우리를 믿어달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다만 이 신뢰는 세심함을 필요로 합니다. '그렇게 까지 내가 해야 되나'라는 수준까지 타인에게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기업 경영도 동일합니다. 그래서 이는 오늘의 주제와 매우 연관이 깊지요.
그런 차원에서 제가 가끔 말씀드리는 것이 있습니다 "저는 프리 커피 머신이에요." 저를 만나시면 묻지도 따지지도 마시고 커피를 사달라고 하셔도 됩니다. 실제로도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십니다. 앞으로도 최대한 그러려고 하니 많이 찾아주세요. 이것은 대표님이나 우리 회사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여러분의 가치관에 아무런 영향이 되기를 바라지도 않고요. 아무에게도 아무런 부담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서론이 좀 길었는데 이제 한주일 동안 우리 업계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확인해 봅시다.
①Enthusiast Gaming, 2022년 상반기 2,605만달러 순손실
②FaZe Clan, Q2 2022 932만달러 순손실
③OverActive Media, 2022년 상반기 530만달러 순손실
④Oceanic esports org ORDER, 재정파탄-자발적 관리 돌입
⑤Acend, Shikenso Analytics 파트너십
⑥Chieffs esports Club, 맥도날드와 파트너십
앞쪽의 4개의 소식이 아주 달갑다고 말할만한 소식은 아니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특별히 마지막 소식인 호주 팀의 자발적 관리 소식은 한마디로는 '경영을 멈추었다'라는 부분으로 약간 두렵기도 합니다. 그 앞쪽은 대표적인 이스포츠 상장 기업 3곳인데 규모의 차이가 있긴 합니다만 전부 순손실입니다. 손실이라는 의미는 말 그대로 돈을 버는 것보다 쓴 것이 더 많다는 뜻입니다. 기업이라고 해서 우리와 다른 게 아닙니다. 쓰면 없어집니다.
쓰기 위해서 돈을 모았다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설명을 합니다. 기업은 버는 타이밍과 쓰는 타이밍이 있는데 지금은 쓰는 타이밍이다. 쓰는 타이밍이라는 말의 근거는 보통 두 가지를 목표로 합니다. 먼저는 우리의 상품을 구입해줄 사람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주로 플랫폼(SNS나 메신저 등)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이 할 것입니다. 일단 사용자만 확보가 되면 어떤 식으로든 수익 사업을 추후에 붙일 수 있다고 설명하지요.
그다음으로는 돈을 버는 규모를 늘린다입니다. 콘텐츠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이 주로 설명하는 바입니다. 대게는 브랜딩을 의미합니다. 프로모션이나 이벤트, 또는 마케팅 활동이라고 설명할 수도 있지요. 프로모션, 이벤트, 마케팅은 전부 다 다른 것이지만 브랜딩적 측면에서 보면 같은 목적을 지닙니다. 그렇다면 브랜딩이라는 것을 무엇을 목적으로 하는 활동인가요! 한마디로 설명하면 이미지입니다. 사람들이 좋아할, 사람들이 나를 찾을, 사람들이 원하는 그 특별한 이미지를 만드는 일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미지를 만드는 이유는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내가 설명하는 나로 알아보게 하는 작업입니다. 흰색 티셔츠는 어디서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흰색 티셔츠에 프라다(PRADA)라고 쓰여 있는 것을 찾는다면 우리는 프라다 매장에 가야만 볼 수 있습니다. 프라다는 프라다라고 쓰여 있는 물건을 사람들이 특별하게 여기를 원합니다. 만약 프라다를 특별하게 여긴다면 사람들은 특별한 비용을 지불할 것입니다. 그래서 그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하지요. 그것을 프로모션이나 이벤트나 마케팅이나 홍보나 광고나 뭐 어떤 말을 붙여도 관계없습니다. 목적이 같으니까요.
이 둘은 다른 말처럼 들릴 수도 있고 같은 말처럼 드릴 수도 있습니다. 같은 말처럼 들리는 분들은 "그래서 결국 소비자로부터 돈을 벌기 위함이라는 거 아니야?"와 같은 반응일 수 있겠지요. 결론을 중심으로 하는 사고입니다. 전략적이라고 보기는 어렵죠. 그런데 둘이 다른 말로 들리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세밀하고 전문적으로 대해야 하는 소재입니다. 이 분들은 매우 전략적입니다. 그 이유는 이해를 시키는 입장이고 또 실수가 있으면 안 되는 부분이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왜 설명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두 가지가 매우 잘 다루어야 하는 소재가 될까요?
쓰기 위해서는 쓸 돈을 모아야 하고 쓸 돈을 줄 사람을 찾아야 합니다. 기업이 상장을 하기 전에는 대게 벤처 캐피털(VC)에서 돈을 모읍니다. 그러나 이후에 상장을 하게 되면 기업의 주인이 될 사람을 공개 모집하게 되죠. 그래서 우리는 상장을 기업 공개라고도 표현합니다. 결국 내가 돈을 쓰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돈을 내줘야 하는데 그 돈을 내어 주는 사람들은 내가 얼마나 이 시장을 잘 알고 있는지를 확인하려 할 것이기 때문에 잘 다루어야 한다는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돈이 모일 수가 없지요. 돈은 누구에게나 다 귀합니다.
공개된 기업은 투명성을 담보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기업 경영의 내용을 속일 수 있는 여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회는 이를 방지하려고 하지요. 그래서 기업에게 공시의 의무를 부여합니다. 기업은 상황과 환경이 달라짐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는데 살기 위해서 (*혹은 더 많은, *더 오래 기회를 얻기 위해서) 여러 유혹을 많이 받습니다. 여기에는 본의든 아니든 남을 속이는 것도 포함되죠. 그런데 결국 실패하게 되면 잘못된 정보를 믿고 있었던 투자자들에게 피해가 가게 됩니다. 사회는 투자자를 보호합니다.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발전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지요.
기업은 어느 때나 기업이 잘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밝은 미래만이 있을 것으로 안내하죠.
그런데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실제 세상은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공시의 내용은 회사가 가진 전략과 경영 방침과 과정을 설명하고 그 결과를 증명하기 위해 재무 지표를 공개합니다. 이것을 단순히 IR(*Investor relations)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나아가 우리는 일반적으로 회사의 경영 상황이 악화되거나 혹은 위와 같이 순손실이 발생하는 경우 그 이유를 설명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를 변명이라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기업은 그렇지 않습니다. 혹은 적어도 그것을 변명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기업은 진실로 지금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지요.
정말로 기업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순간에는 기업은 오히려 아무런 설명을 하지 않습니다. 기업의 설명에는 의무가 없기 때문이지요. 그 설명을 듣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있지만 누구도 그 설명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기업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기업과 완전히 혼연일체가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간단히 증명해보면 위 Oceanic esports org ORDER 기사를 보면 재정 파탄이 발표되자마자 CEO는 모든 SNS 계정을 닫아 버립니다. 그리고 갈길 가는 것이지요. 이런 경우는 보통의 경우입니다. 이것은 개인의 윤리 문제가 아니에요. 사람은 다 그저 사람입니다.
그러면 저는 지금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걸까요?
제가 지금 하려는 작업은 순손실과 재정 파단을 같은 선상에서 바라보려는 시선을 분리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먼저 결론을 말씀드리면 순손실이 재정 파탄에 영향을 주는 요소인가하면 그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순손실이 재정파탄으로 이어지는 결과인가라고 물어보면 그것은 아니지요. 결과론적으로 그렇게 해석할 수 있지만 결과가 그렇게 되었을 때만 유의미한 대답이 된다는 뜻이지요.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미지는 구축해가는 과정에 있다면 손실은 기업이 성장하기 위한 전략이지요. 결국 순손실이 가진 지금의 의미를 파악해야 합니다.
위에서 언급드린 바와 같이 순손실이 발생할 경우 기업은 순손실이 의미하는 바를 설명하려고 합니다. 이스포츠도 여기서 예외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위의 이스포츠 회사들은 어떻게 설명을 했을까요? 먼저 어떤 비즈니스를 하는 회사인지를 확인해야 됩니다. (오늘 복잡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무리니) Enthusiast Gaming, FaZe Clan, OverActive Media 전부 간단하게는 팀 비즈니스라고 간주합시다. 물론 실제로도 운영하는 팀 사이즈가 작지 않지요.
팀 비즈니스는 겉모습은 플랫폼 비즈니스라기보다는 콘텐츠 비즈니스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어떤 것이든 상관없습니다. 어떻게 이해해도 결과는 같다는 뜻입니다. 결국 팀 브랜딩이란 팀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작업이자 팬을 모으는 작업이기도 하니까요. 여하튼 인기 있는 팀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 이미지는 분명 상품화할 수 있습니다. 일전에도 설명드린 바와 같이 파트너사들은 우리의 이미지를 구입하는 것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우리 팀을 후원해 주는 그 브랜드"입니다. 또 추가로 기억해야 하는 것은 이런 연결고리는 무의식의 영역에서 진행된다는 점이겠지요.
후원 효과라는 것이 일단 만들어지면 기업들은 후원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한 활동을 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업이 마케팅비의 지출을 좋아하는가 혹은 그렇지 않아 하는가와 상관없이 기업은 필요하다 생각되는 지출을 합니다. 아마도 좋아해서 하는 활동이 오히려 사회 속에서는 훨씬 적을 거예요. 그러면 이제 결론이 납니다. 위에 순손실 기업들은 이미지를 만들려고 노력한다고 설명을 하겠군요. 그렇다면 남은 전재는 하나입니다.
우리에 대한 이미지를 가질 그 대상이 얼마나 많은지 또 얼마나 소비력이 있는지 또 우리의 이미지가 그들의 삶에 얼마나 파급력이 있는지만 밝혀지면 됩니다. 한마디로는 시장분석입니다. 이 둘이 완성되면 투자자들은 우리가 써야 한다고 말하는 그 돈을 우리를 믿고 맡길 수 있지요. 투자라는 것은 결국 말 그대로 쓰기 위해서 존재하는 돈입니다. 투자금을 받아두고 쓰지 않는 것은 더 문제이지요. 이 관련해서 G2의 CEO인 로드리게스도 비슷한 언급을 합니다.
'지금은 쓸대가 없다. 쓸대가 명확해지면 자금 유치를 주저하지 않는다.'
약간 뉘앙스가 다를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큰 틀에서는 벗어나지는 않으니 활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달리 보면 쓸대가 명확하다는 것은 (소비자로부터) 얻을 것이 명확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팬이고, 얼마나 많은 자본이 이 시장에 들어오고 있으며, 얼마나 많은 브랜드들이 우리를 활용하려고 하고, 얼마나 많은 시장/연구 전문가들이 우리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것들의 제시가 그제야 그렇게 의미를 찾게 됩니다.
페이즈클랜은 리더십 인력과 마케팅 비용에 대한 투자 때문에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합니다. 이미지는 만드는 단계라고 볼 수 있겠지요. 오버엑티브 미디어는 파트너십 갱신을 통해서 수익이 증가했고 손실이 발생했지만 작년 대비 손실이 줄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인가요? 확신할 수 없지만 이미지 구축 작업이 이제 수익화되는 시점으로 전환되어 간다는 것을 강조하려 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Enthusiast Gaming은 작년 2분기에 비해서 수익이 91% 증가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비슷비슷한 내용이지요.
저는 이 예를 들면서 지금은 돈을 쓰지만 곧 돈을 벌게 될 것이니 이는 투자의 개념이지 재정 파탄으로 가는 길이 아니라는 점을 역설하는 것에는 큰 관심은 없습니다. 우리가 외부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보이는 수치만으로 가늠만 할 뿐이지요. 또한 아주 명확하게 망하는 회사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또한 이런 망하는 회사들을 공유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세상은 경쟁입니다. 밝은 빛이 쏟아지지만 그렇다고 어두움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글 초입에 저를 소개했듯이 사람도 약하지만 사람으로 이루어진 기업도 약합니다. 이건 여러분의 경쟁자에게도 해당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어떤 상황 어떤 환경에서 일을 하든 간에 너무 위축이 될 필요가 없습니다. 반대로 너무 태연하게 굴 필요도 없습니다. 또한 이런 순손실과 같은 이슈에 필요 이상의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우리 모두 성공을 원하지 실패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곳까지 가는 과정에는 아무도 결과를 알지 못해요. 우리는 오늘 오버엑티브 미디어, Enthusiast Gaming, 그리고 페이즈클랜을 달려가는 와중에 있는 회사로 그리고 호주의 한 회사를 망한 회사로 보고 있지만 이 세 개의 회사도 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게 오늘 내가 당장 해야 하는 일에 영향을 주지도 않지요.
결국 결론을 내리면 '이러면 망할 거야!' 이런 말은 굳이 필요도, 이유도, 근거도 없는 것입니다. 그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순손실의 전략이 통하면 순손실의 기업은 어느 순간 가장 강력한 회사로 거듭하게 됩니다. 그것 또한 사실입니다. 제가 매우 많이 든 예로 카카오톡이 있습니다. 전 국민이 거의 다 사용하기까지 카카오톡은 단 한 푼도 돈을 벌지 못했습니다. 여러분 카카오톡 쓰시면서 돈 내셨나요? 과거에는 심지어 광고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거의 가장 큰 회사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돈도 많이 벌지요.
그때도 카카오톡이 망할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없지 않았습니다. 망무새들은 늘 있고 90%가 망하는 자영업 통계를 보며 '너도 망할 거'라 말하고 실제로 망하면 마치 인사이트가 있느냥 아는 척을 늘어놓죠. 순손실이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주는 임팩트가 원래 그렇거든요. 그런데 누군가는 또 이겨낸 거죠. 그래서 너무 강하게 보여야 한다는 것에 (그렇게 마음먹어야 한다는 것에) 대해 필요 이상으로 몰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무도 자신이 강하게 보임으로서 잘되는 사람은 없어요. 강해지게 되어서 강해진 것이지요.
이처럼 그저 흘러가는 거예요. 제가 우리 회사 리더십 분들에게도 간혹 드리고 또 늘 드리고 싶은 말이기도 하지요. 생각은 하시되! 부담은 가지지 마시고, 이런 개념을 이해하는 구성원들을 모으시고 짐을 같이 감당하세요! 때에 따라서 강자가 오히려 약함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일 수 있어요. 전략적이지만 않다면 인간은 인간성을 보일 때 더 신뢰가 갈 수도 있고요. 그들은 우리의 설명을 듣지만 그들도 사람이 아닌 것은 아닙니다. 그들도 누구도 100%로 확신은 없습니다. 차라리 우리끼리라도 확실한 확신을 가진다면 그것이 마치 무언가인것처럼 보일 수도 있답니다.
대외협력실장
구마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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