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우리 제작팀에서 예능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하길래
제작 본부장님이 떠올랐어요
바로 살짝 어색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에게는 엄청 진지한 스타일의 이미지로 남아 계시거든요
(본부장님이 예능을? 와~ 상상이 안됨!)
농담입니다 (크~) 우리 제작본부는 뭐든 잘하는것 같아요 (헤~)
사실 저는 예능이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개연성' 부분에 있어서 공부를 하고 있어요
여기서 간단하게 언급드리면
선수에 관하여 알게 된 정보가 더 많을 경우
그 선수의 경기에 더 몰입할 수 있는가?
이런 질문과 그런 질문에 대한 답변을 스스로 해내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것을 왜 개연성이냐고 말을 하냐면요!
모든 것들은 다 이유가 있다고 판단하는 개념이에요
선수의 의외의 모습을 어딘가에서 발견한다
그리고 그 선수에 의외의 모습에 흥미와 매력을 느낀다
자주 보니 정이 간다 → 좋아하게 된다 → 응원한다
(그렇지 않을까요?)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은 선수의 의외의 모습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이유는 모든 것의 시작이 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최근까지 선수의 의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던 곳은
경기 후 인터뷰 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경기에 관한 질문에 톡톡 튀는 대답을 하는 경우라고 볼 수 있겠네요
눈여겨보게 되고 작가님이나 PD 님들이 기억을 하게 되고
기회가 있게 되면 무언가 같이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스~)
저는 오늘 총 9편의 허수희의 어택쇼를 정주행 했습니다
한편당 7~8분이라 전부다봐도 1시간이 좀 넘어요!
(크~ 맘먹으면 바로 스~스슥!!)
어택쇼를 보기 전 카러플 선수들에 대해서는 신동이, 런민기 선수밖에 몰랐습니다
그런데 정말 매력적인 선수들이 많이 있었군요!
처음부터 그럴 계획이었지만 재미있었던 장면을 전부 캡처해 보았습니다
아쉬운 건 이렇게 짤로만 보면 왜 재미있었는지 알 수가 없네요
방법은 궁금하시면 여러분들이 찾아보시는 것이죠
다만 저는 처음 이 프로그램을 볼 때 허수희가 뭔지도 몰랐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아나운서님 성함이더라고요!
이제는 정말 친근한 느낌이 듭니다
외모가 카러플이랑 엄청 어울린다 그런 생각이 드네요
대략적인 프로그램 포맷은 선수들을 스튜디오에 초청한 후
한 개의 맵을 고른 다음 타임어택을 하는 것입니다
타임어택을 하는 동안에는
허수희 아나운서가 선수를 더 알게 하기 위한 질문을 합니다
선수의 개인적인 질문도 하고 게임에 관한 질문도 하죠
게임과 선수와 게임에 대한 선수의 생각을 알 수 있게 돕습니다
가장 방송을 잘하는 선수는
카러플을 조금이라도 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게임코치아카데미 팀의 런민기 선수입니다
발성도 남다르시고 말씀도 잘하셔서 거의 반 진행에 가까우시죠
아래 사진에서는 허수희 아나운서의 바로 오른편에 계신 선수님입니다
-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
시즌2가 진행된다면 허수희 런민기의 어택쇼가 되면 좋겠네요
두 분의 캐미가 정말 좋았거든요!
(고정이 아니라면 반 고정이라도 ㅋㅋㅋ)
아!! 그리고 채널에는 숏츠도 많으니!
꼭 한 번씩 채널에 방문하셔서 컨텐츠들을 찾아보세요!
정말 재미있는 영상들이 올라와있어요
오늘까지 해서 장마가 끝이 나고!
이제부터는 무더위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6학년과 3학년인 우리 아들 딸은
이미 저에게 아무 데도 안 나가고 집에만 있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 결정에는 코로나 재확산도 한몫을 했군요
물론 아들은 게임을 하고 딸은 유튜브를 보겠지요
잘 쉬고 개학하면 다시 열심히 공부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휴가 계획이 있으신가요?
더운 여름 휴식도 잘하시고!
건강 관리도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슈~~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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