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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Weekly InSIGHT #15 : 게임사의 이스포츠에 대한 시선 변화 저는 오늘 생일입니다. 저희 회사는 생일에는 생일 휴가라는 특별 휴가를 주는데 주민등록의 기준에 따라 부여되어요. 저는 오늘이 생일이지만 10월 5일 날 출생 등록을 하셨던 아버지의 결정에 따라 10월 5일에 쉽니다. 덕분에 오늘은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기분은 좋습니다. 저에게는 여러분들에게 글을 전달하는 것보다 더 즐거운 일이 없어요. 평생 할 수 있는 일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최고의 선물이지요. 한 주일 동안 우리 업계에는 많은 소식들이 있었습니다. 이스포츠 아카이브 페이스북 그룹에서 매일 확인하실 수 있으십니다. 혹시 모르는 분들이 계실 까 봐 링크를 남겨 놓도록 하겠습니다. (바로가기) 아카이브 그룹은 또 지난주에 첫 오프라인 행사인 Gamers MeetUp 세미나를.. 2022. 8. 5.
워크숍! '대회사업크루에 들어오신다면?' 여러분들은 입사를 고려할 때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확인하시나요? 연봉, 직군, 직책, 회사의 재무적 안전성, 사업 아이템의 경쟁력, 복지 등 우리가 이런 요소들을 확인하는 이유는 회사 밖에서 확인 가능한 것들 중에서는 이런것들이 대표적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물론 실제로도 중요한 것도 맞습니다. 그런데 다만 회사는 사회이기도 하죠! 그리고 사회는 같은 곳에 있는 사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회사에 입사하기 전에 그 회사에 들어가면 어떤 사람들과 어떤 분위기에서 일을 하게 될지 알고 싶습니다 월요일에서부터 금요일까지 대부분의 깨어 있는 시간을 우리는 회사내 동료들과 함께하거든요 (물론 돈이나 복지가 모든 것보다 최고이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굳이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환경에서 일을 안 할 필요는 없지요 많은 회.. 2022. 8. 1.
(7.29)Weekly InSIGHT #14 :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기업 경영 휴가시즌이라서 그런지 거리에 차가 비교적 적습니다. 금일부터는 폭염주의보가 발표된 상태이고요. 그래서 더욱이나 피서를 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피서라는 단어에서 이 서(暑)는 더울 서자입니다. 피동(Cold), 피풍(Wind), 피우(Rain)이라는 단어나 그에 상응하는 단어가 세상에 없는 것을 보면 더위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우리에게 알려준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더욱이 건강에 유의하셔야 할 듯하네요. 저는 아직 휴가를 못 다녀왔습니다. 또 많은 분들이 아시는 바와 같이 내일 세미나가 있습니다. 세미나는 이스포츠 아카이브 페이스북 그룹에서 진행하는 커뮤니티 행사인데요. 저는 행사를 준비하면서 우리 회사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업계에서 홀로 일하는 것이 아닙니다. 갈등이 없다는 뜻.. 2022. 7. 29.
스물여섯, 스물하나도 정주행! 최근 팀-기업 간 파트너십은 과거와 같이 유니폼에 브랜드 로고를 붙이거나 팀 명 앞에 브랜드 명을 붙이는 등과 같이 단순하지 않고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들을 병행해서 진행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 팬 도달률 증대 - 팀은 팀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팀을 위하는 기업의 브랜드를 노출시킬 수 있다고 말하지만 지금의 시대는 단순한 노출로는 고객에게 인지가 잘되지 않지요 팬들의 관심을 더 끌만한 요소들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브랜드는 더 많은 고민을 하죠! 그렇다면 가장 파급력이 큰 것은 무엇일까요? 기아가 담원을 후원하면서 팀 명이 담원 기아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래서 이후 기아는 담원을 활용해 브랜드를 노출하려 합니다 팬 도달 방법은 여러가지입니다만 오늘 소개하는 방법은 영상을 통한 노출입니다 여기서의 영상은 기아의 .. 2022. 7. 27.
허수희의 어택쇼 정주행 고고!! 처음 우리 제작팀에서 예능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하길래 제작 본부장님이 떠올랐어요 바로 살짝 어색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에게는 엄청 진지한 스타일의 이미지로 남아 계시거든요 (본부장님이 예능을? 와~ 상상이 안됨!) 농담입니다 (크~) 우리 제작본부는 뭐든 잘하는것 같아요 (헤~) 사실 저는 예능이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개연성' 부분에 있어서 공부를 하고 있어요 여기서 간단하게 언급드리면 선수에 관하여 알게 된 정보가 더 많을 경우 그 선수의 경기에 더 몰입할 수 있는가? 이런 질문과 그런 질문에 대한 답변을 스스로 해내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것을 왜 개연성이냐고 말을 하냐면요! 모든 것들은 다 이유가 있다고 판단하는 개념이에요 선수의 의외의 모습을 어.. 2022. 7. 25.
(7.22)Weekly InSIGHT #13 : 우리에게 필요한 것! 영감을 주는 콘텐츠 영국에 대표적인 극작가라 함은 셰익스피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훨씬 후대 사람이지만 프랑스에도 있습니다. 바로 빅토르 위고입니다. 우리는 보통 빅토르 위고라는 이름을 들을 때 떠올리는 책은 노트르담드 꼽추입니다. 콰지모토라는 이름을 가지고 노트르담 대성당에 사는 꼽추의 이야기이지요. 실제 이야기는 몰라도 이름은 다들 들어보셨으리라 믿습니다. 그런데 다른 유명한 소설도 하나 있습니다. 그것의 이름은 '웃는 남자'입니다. 어릴 때부터 입이 기형적으로 찢어진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이 웃는 남자는 노트르담의 곱추(*뮤지컬 명은 노트르담드 파리)와 함께 뮤지컬로도 있는데요. 노트르담드 파리처럼 오리지널이 있는 작품과 다르게 창작극입니다. 국내에서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이지요. 특히 박효신님의 공연은 오픈과 동시에 전석.. 2022. 7. 22.
개발팀만을 위한 오피스 빅픽처의 오늘은 지난 5월 이후에 정말 오랜만에 작성하는군요 저는 놀지 않는데 왜 노는 것처럼 보일까요? 이번 주까지 해서 정신이 없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블로그에 우리 회사를 알리는 일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시일을 다투는 일들에 더 쏠리는 것은 인지상정인 듯하네요 빅픽처인터렉티브는 최근 더 빠르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점은 우리 회사에 계신 분들만 체감을 할 듯하여 이런 기회에 조금씩 풀어 볼 수 있게 되겠지요 빅픽처인터렉티브는 IT회사입니다 이제는 성격이 분명합니다 개발자가 가장 많은 직군입니다 처음 독산 사옥으로 출근을 할 때는 모든 구성원들과 한 장소에서 같이 일하자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모이는 것만으로도 효율이 증가될 것이 명확했던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상황과 환경은 .. 2022. 7. 20.
(7.15)Weekly InSIGHT #12 : 스토리와 스토리텔링 '코스모스'라는 역작을 쓴 칼세이건은 그의 또 다른 저서 '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이라는 책에서 인간이 사는 세계는 우주에서 보면 아주 작은 점일 뿐이고 그 점안에서 일어나는 그 어떤 일들도 그 우주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내게 일어났던 모든 일들은 사실은 마음에 담아둘 만한 큰 의미를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그저 창백한 푸른 점에서 그 점 안에서도 찍을 수도 없이 작은 곳에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사람은 감정의 동물입니다. 감정은 생각에 영향을 받고 생각은 가치관에 영향을 받는데 이 가치관에 영향을 받는 생각이 서로 출동하게 되면 감정이 상처가 나게 됩니다. 생각이 다른 것은 이해의 영역입니다. 따라서 사람은 노력하지 않으면 .. 2022. 7. 15.
(7.8)Weekly InSIGHT #11 : 게임 리터러시는 어디서? 어제 한국콘텐츠진흥원 평가 위원 활동을 다녀왔는데요. 그날 아침에 우리 '게임코치아카데미'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스마일게이트 등과 함께 아동‧청소년 게임·이스포츠 진로교육 업무협약을 진행했지요. 업무 협약 내용은 게임코치아카데미가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에게 게임문화 교육프로그램을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한다는 내용입니다. 콘진원의 원장님은 아동‧청소년이 게임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은 게임 리터러시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기존에도 많이 이야기를 했지만 같은 기조에 비슷한 내용을 이처럼 여러 번 작성하는 이유는 (*물론 우리 회사의 사업을 더 의미 있게 하려는 것도 있겠지만) 이 사업에 대한 이해 자체가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그리고 처음 들어보.. 2022. 7. 8.
(7.1)Weekly InSIGHT #10 : 중동 시장 추이 요즘 글이 길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에게는 부담이지요. 다만 제가 즐거워서 하는 일이기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우리는 자는 시간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일을 하면서 보냅니다. 따라서 일 자체가 오직 돈을 벌기 위한 수단 이상이 안된다면 우리가 만족을 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적게 됩니다. 잠을 줄이거나 일을 줄이거나 하는 것으로는 이상적인 답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지요. 저는 이스포츠를 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했을 때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고 있어서 괴로워하는 경우는 많이 보지는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딱 한번 보았습니다. 제가 협회에 있을 때였는데요. 신입사원으로 스포츠 업계로 가고 싶어 하는 친구가 들어왔습니다. 이 친구는 이스포츠는 잘 모르고 게임도 딱히 좋아하지 않고 여기서의 .. 2022. 7. 1.
(6.24)Weekly InSIGHT #9 : 경제가 이스포츠에 미치는 영향 어제는 심하다 싶을 정도로 폭우가 쏟아지고 오늘은 잠시 일지 모르겠지만 날이 개었습니다. 저는 차를 타고 출근을 합니다. 제가 가는 길은 북한산을 보면서 그 옆을 따라 홍대로 진입하게 돼요. 구름이 여전히 남아 있는 사이에 밝은 빛이 산 허리에서 산 아래로 내려오는 모습을 보면서 그 멋진 풍경에 감탄을 금치 못한 아침이었습니다. 아마도 비가 왔기 때문에 더 맑은 산을 볼 수 있었겠지요. 저는 창이 없는 사무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어쩌면 더 내 눈앞에 펼쳐진 그 시선에 더 감동을 받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처럼 세상에는 분명한 것들이 있습니다. 여름이면 곧 장마가 온다는 사실과 같은 것이지요. 평소에는 세상을 그저 살다가 어느 순간 장마가 곧 온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면 관심과 지.. 2022. 6. 24.
(6.17)Weekly InSIGHT #8 : 팀, 수익성에 대한 압박 매주 한 편의 포스트가 어떻게 작성되는지 그 과정을 알려드릴게요. 매일 아침에 출근하면 그날 어떤 소식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매일 그렇게 합니다. 저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합니다. 그리고 그분들도 저와 같이 기사를 읽으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커피나 티타임을 함께 가질 수도 있겠지요. 다만 이분들과 약간 다른 점이 있다면 저는 글로 정리한다는 점이 되겠네요. 아마도 글로 정리된 생각들을 다시금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점은 분명 장점이군요. 그렇다고 특별한 차이가 있다는 의미로 드리는 말씀은 아닙니다. 그저 맡은 바 역할에 따라 하는 일이 조금씩 다를 것일 뿐이지요. 목요일이 되면 한주간에 있었던 소식들과 저의 생각들을 저는 다시 읽어봅니다. .. 2022.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