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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포츠103

[Weekly Focus #24] 크로스 플랫폼 넥슨에게 이스포츠란? 시리즈로 작성하는 이 글을 위 주제의 두 번째이자 마지막 메시지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시리즈 글을 작성한 지가 언제였는지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예전 일이지만 앞으로 이곳에서 시리즈가 나올 수 있는 그런 전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시리즈란 하나의 긴 메시지를 두 개로 나눠서 보내드리는 것이 아니에요. 두 개의 메시지를 하나의 주제에 담아서 보내는 것이지요. 따라서 정확히 말씀드리면 두 개의 다른 글입니다. 하지만 서로 연결되어 있죠. 그래서 매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두 개의 글을 순차적으로 읽으셔야 전체 메시지가 전달이 됩니다. 그 점을 꼭 유의하세요. 그런 차원에서 지난 글을 링크시켜드릴게요. 이 글을 먼저 클릭하셨다면 지난 글을 읽고 오셔요. [Weekly Focus #23] 넥슨.. 2021. 11. 26.
(11.20~11.26) Weekly Hot issue 1, 최근 4년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시청률 기록 2021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EDG가 DWG KIA를 3-2 승 (PCU - 73,860,742, AMA 30,604,255) 2020년 중국 상하이, DWG KIA가 Suning을 3-1 승 (PCU - 46,067,896, AMA - 23,041,174) 2019년 프랑스 파리, FunPlus Phoenix가 G2 Esports를 3-0 승 (PCU - 43,982,055, AMA - 21,469,358) 2018년 대한민국 인천, Invictus Gaming은 Fnatic을 3-1 승 (PCU - 43,997,815, AMA - 19,280,120) Riot Games reveals Worlds 2021 Finals viewership .. 2021. 11. 26.
종무식 시즌이군요 금일 종무식 안내가 공지사항에 올라왔습니다 이 글을 보는 순가 처음 종무식을 참가했던 해가 떠오르네요 그때 저는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어요 회사 입장에서는 당장은 애매한 위치였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는데 꼭 종무식에 참가해 달라고 요청해 주셨었지요 (물론 저는 참가하고 싶었어요) 왜냐하면 소속이나 직책 등등 이런 것을 떠나서라도 제가 우리 회사에 있는 사람들을 다 좋아했었기 때문이었어요 지금도 너무 좋아합니다 (저는 이렇게 약간 순수함이 있어요) 2018년도였으니 지금부터 거의 4년 전 일인데 어떤 뷔페에서 했던 것 같아요 대표님이 이걸 엄청 자랑스럽게 생각했던 그 기억이 나요 정말 얼마나 좋은 장소인가를 떠나서 (실제로도 나쁘지 않은 장소였어요) 그 마음이 이해가 되었죠 구성.. 2021. 11. 22.
[Weekly Focus #23] 넥슨이 크로스 플랫폼을 시도하는 이유 여러분은 저의 글을 이 블로그에서 처음 보았지만 저는 사실 꽤 꾸준히 글을 써오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써 왔던 글로 인해서 지금 우리 회사의 대표님을 만나 뵙게 되었고, 결국 이곳에 합류했고, 곧 거의 만 4년을 채워가고 있지요. 그 당시에 주력으로 써왔던 글 중에는 칼럼 리뷰가 있었어요. 보통은 해외 칼럼을 다루곤 했었는데, 이를 테면 그 전문가들이 가지고 있는 인사이트를 저와 같이 알아보자라는 취지였습니다. 제 입장에서 보면 밑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에 색을 칠하는 것과 비슷해요. 칼럼이 없으면 밑그림부터 그려야 하기 때문에 한 편의 글을 작성하는 데 있어 부담이 더 큽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뭘까요? 그렇습니다. 금주에 좋은 칼럼이 하나 나왔기 때문에 같이 리뷰하면서 위 주제에 대해서 .. 2021. 11. 19.
(11.13~11.19) Weekly Hot issue 1, 닌텐도, 공식적으로 Smash Bros 토너먼트 시리즈 후원 닌텐도가 공식적으로 라이선스를 부여한 첫 번째 사례 대회는 2022년에 시작 토너먼트 서킷에 관해서는 공개 시리즈이기에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고 언급 Nintendo Is Sponsoring a Smash Bros Esports Series | Digital Trends Nintendo is licensing a Super Smash Bros tournament series for the first time ever, in a partnership with Panda Global. www.digitaltrends.com 2, OverActive Media, 2021년 3분기 $550만 CAD 매출 보고 보고서에 따르면 총 수익은 550만 .. 2021. 11. 19.
회사의 !!찐!! '프리토킹'에는 어떤 글들이 올라올까요? 빅픽처에는 센스쟁이들이 많아요 저처럼 - 비교적 - 나이가 있는 분들은 쉽게는 따라갈 수 없는 그런 트렌디함이 있답니다 - 배우는 것도 많아요 - 솔찍히 고백하면 정말 그렇습니다 (님만 그렇다고 이야기 하실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최근에 올라온 것들 위주로 몇가지만 소개를 할거에요 목적은 다른 건 없고요 '아 저 회사에서 일하면 저러고 노는 구나'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게끔 해드리는 것이죠 - 회사에서 논다고?? - 노는 것 자체는 나쁜게 아니에요 게임이라는 것 이스포츠라는 것 이것들 다 원래 노는거에요 (이렇게 쓰면 대표님이 싫어하실 수 있지만) 잘 노는 것도 일입니다 "노는걸 모르는데 어떻게 노는걸 만듭니까?" - 아무나 잘 놀 수 있는게 절대 아니에요 - 그럼 이제 에피소드 #1 오늘 올라.. 2021. 11. 18.
토너먼트 플랫폼의 지표 레벨업지지와 같은 플랫폼을 토너먼트 플랫폼이라고 합니다 대회를 개설하고 운영하는 것을 도와주는 솔루션 서비스지요 이런 단어가 처음 출현하면 활성화 될 때까지 시간이 어느 정도 걸려요 이를 테면 '전통 스포츠' 같은 단어가 좋은 예가 되겠군요 이스포츠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비교 대상이 있으면 좋은데 처음에는 스포츠와 이스포츠라고 사용하다가 이제는 이스포츠를 스포츠로 인식하면서 스포츠를 전통 스포츠라는 단어로 바꾸어 사용하게 되었어요 (히스토리로 보면 그렇다는 뜻입니다) 토너먼트 플랫폼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내에서는 대회 플랫폼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글로벌적으로 '토너먼트 플랫폼'이 널리 사용되죠 오늘은 이스포츠의 상품화에 대한 이야기와 해당 상품에 대한 가치 지표에 대한 지식을 조금 전달드리려고 해요 굳이 따지.. 2021. 11. 17.
(칼럼) 이스포츠를 한다는 것 어제는 성남산업진흥원에 갔다 왔습니다 센(SeN) 페스티벌의 결과보고 자문위원이었지요 올해 이 대회는 결과 보고를 듣는데 코로나 시기를 지나면서 이상적인 모습의 대회로 나아가기 위한 유의미한 시도들이 있었다고 판단하고 다양한 사람들의 많은 노력들이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칭찬을 많이 했어요 (사실 저는 주로 칭찬만 많이 해요) 지금은 용기와 결심이 필요한 상황이 많거든요 저는 연간으로 따지면 꽤 이런 외부 활동을 합니다 그리고 볼 때마다 작년보다 나은 올해를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계속 발전을 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지요 재작년보다 작년이 더 낫고 작년보다 올해가 더 낫습니다 대회들도 리그도 팀들도 기타 회사들도 대체로 커져만 갑니다 그런데 실제 산업에서 체감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아요.. 2021. 11. 16.
[Weekly Focus #22] 이스포츠를 배운다는 것에 대한 의미 한 주간도 빠짐없이 적게는 8개 많게는 10개 정도의 기사를 스크랩하고 있습니다. 물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만 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렇지 않다면 매체여야 할 것이지요. 우리는 주로 우리만 보기 때문에 일주일에 8~10개의 주요 기사들이 출현하는 업계가 얼마나 활발한 활동이 일어나는 곳인지 체감하지 못합니다. 또 주로 우리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과 비교를 하지요. 이를 테면 BTS 또는 오징어게임, 혹은 리니지W와 같이 거의 누구나 다 아는 것과 비교를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그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모르는 것과 우리는 비교를 할 수가 없지요. 따라서 만약 여러분이 모르는 것이 있다면 (그 사실 자체가) 그것에 비해서 이스포츠는 그저 매력적이라는 것에 대한 증명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위.. 2021. 11. 12.
(11.06~11.12) Weekly Hot issue 1, ‘롤 더 넥스트’ 이홍기 “연예인 롤대회 열리면? 스케줄 안 가” 12일 오후 2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SBS 모비딕과 라이엇 게임즈가 공동 제작하는 대국민 e스포츠 오디션 '롤 더 넥스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이홍기, 최유정, 이인권 아나운서가 참석 ‘롤 더 넥스트’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스포츠 종목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살아있는 전설 ‘페이커’의 뒤를 잇는 차세대 LoL 플레이어를 발굴하기 위한 프로게이머 오디션 프로그램 ‘롤 더 넥스트’ 이홍기 “연예인 롤대회 열리면? 스케줄 안 가” ‘롤 더 넥스트’ 이홍기가 `연예인 롤(LoL)대회`가 열린다면 스케줄을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2일 오후 2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SBS 모비딕과 라이엇 게임즈.. 2021. 11. 12.
게이머의 꿈을 이뤄주려는 이유 그대들은 왜 게이머의 꿈을 이뤄주려고 하나요? 대체 게이머가 그대들과 무슨 상관이 있나요? 여기서 그대들이란 저희 빅픽처인터렉티브를 말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질문을 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우리는 보통 다른 사람에게 이런 질문을 하지도 않고 또 받을 기회도 없죠 일적으로 만났다면 보통은 서로 일만 합니다 저 사람이 저기(저 회사)에 있으니 '앞으로 저기랑 같이 일하면 되겠다' '이런 일을 하니 이렇게 같이 일하게 된 거구나' 대략 이렇게만 생각을 합니다 또 일하는데 있어서 그 정도면 충분합니다 냉정하게 말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더 필요한 것도 없지요 일은 그저 일일 뿐입니다 왜사냐고 물으면 그냥 웃는 거와 동일한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 스스로 일을 할 때도 그런 마음이라면 너무 서글플거 같아요 그리고 빅픽.. 2021. 11. 8.
[Weekly Focus #21] 라이엇 게임즈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라이엇 게임즈가 똑똑하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특별히 타이밍을 잘 살릴 때 더욱이 그러하지요. 그러나 타이밍을 살린다는 것은 어떤 특별한 인사이트가 있어야만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미리 잘 준비만 할 수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지요. 다만 미리 잘 준비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가 똑똑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줘도 못 먹니?'라는 표현을 우리는 이럴 때 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표현을 쓸 일이 의외로 많지요. 따라서 잘 먹는 것도 능력이자 복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차이점을 항상 잘 알아야 할 것입니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더욱이 지금이 더 최고의 시간입니다. 그 이유는 월드 챔피언십 기간이기도 하면서 결승전(*작성일 기준.. 2021.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