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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Weekly InSIGHT #62 이스포츠 아마추어 활성화 다소 한산한 분위기의 주간입니다. 물론 이는 이스포츠 자체가 한산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금일도 PGS2와 ASL 시즌16의 개막 소식들이 들여왔습니다. 국내에서는 가장 큰 리그인 LCK도 막바지를 향해서 순항하고 있고요. 산업 내 비스니스 소식 등만 그 대상이 됩니다. 저도 아카이브에 공유하는 포스트가 이전과 대비하면 다소 줄었습니다. 우리가 이와 같을 때는 과거~현재 이야기를 하면 됩니다. 이러함은 이야기할 최신 관련 소재가 떨어져서 그런 것이 아니지요. 소재는 항상 많은데 그동안은 다뤄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 기회에 해보는 차원입니다. 금일은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주제는 항상 어떤 답이 있는 이야기는 아니라는 점을 미리 언급드릴게요. 전통적으로 이스포츠는 .. 2023. 8. 11.
구실장의 WCG 기행기~ 지난달 27~30일까지 월드사이버게임즈가 개최되었습니다 3일간 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였는데요 저는 첫날 27일 하루 개막식을 기점으로 다녀왔습니다 블로그에 올릴 것만 생각하면 그리 많은 사진이 필요하지 않은데 집에 와서 하나씩 들여다보니 100장이 넘었어요 또 페이스북에 공개한 진입로 영상도 있습니다 이곳에는 그때 찍은 다른 영상과 함께 업로드하겠습니다 간단한 편집 어플을 사용했는데 괜찮네요! (흔들리지 않으려고 심혈을 기울였었습니다) WCG 오픈 직전 전경 제가 찍은 영상들에 담긴 풍경은 개막전입니다 아직 관람객들이 본격적으로 입장하기 전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붐비지 않았기에 전시관의 풍경은 잘 담을 수 있었습니다 빅픽처가 어떤 일을 하는 회사인지 확인하기 위한 용도로 적절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2023. 8. 10.
(08.04)Weekly InSIGHT #61 밸브 카스2 이스포츠 정책 개편 지난 7월 19일자 게임메카에 재미있는 기사가 올라왔는데요. 제목이 이렇습니다. "국내 비인기는 옛말,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이후 글옵) TOP 20진입" 기사 내용을 보면 올해 5월까지만 해도 인기게임순의 TOP 50에도 들지 못했다고 합니다. TOP 50인 이유는 게임 메카가 50위까지만 산출하기 때문이지요. 게임메카는 카운터 스트라이크2(이하 카스2)의 출시가 가시화되었기 때문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카스2는 글옵을 계승합니다. 오버워치2가 오버워치를 계승하는 것과 같습니다. 게임메카는 글옵이 4월 27일 스팀 최대 동접자를 갱신하면서 서비스 말기에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고 서술하고 있습니다. 그 영향이 한국에도 있는 것이라는 해석이니 타당하다 여겨집니다. 보통 퍼블리셔의 리그 정.. 2023. 8. 4.
체계적인 교육의 필요성 - 원완희 팀장 안타까움 있는 이유는 공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공감이 있는 이유는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경험은 선택하는 것과 선택하지 않는 것이 있는데 보통 선택한 경험에 대해서는 애정이 있게 됩니다. 애정이 있는 경우에는 경험의 강도가 더 커지고 자연히 공감도 강해집니다. 예를 들어 한 아이가 뛰어가다가 넘어지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 아이가 다치지 않았을까라는 염려를 합니다. 그러나 아이를 키워본 경험을 가진 부모라면 (내 아이가 아니더라도) 공감의 강도는 더 큽니다. 그 부모도 부모가 아닌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그렇게까지 공감을 하지는 못합니다. 이는 자연적인 현상입니다. 누군가는 그 순간 어린 시절의 경험을 떠올리게 할 수 있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넘어진 기억을 상기시키는 것이지요. 경.. 2023. 8. 1.
(07.27)Weekly InSIGHT #60 오버워치리그와 블리자드 저는 지난주에는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내일을 WCG 출장이 예정되어 있고요. 한주일 동안에도 여러 이스포츠 소식이 있었습니다. 다만 제가 많이 보거나 그러지는 못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해야 할 중요한 일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큰 준비 없이도 나눌 수 있는 이야기는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달리 말씀드리면 가볍게 즐기는 주간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금주의 가장 큰 소식이라고 한다면 오버워치 리그 개편 예고가 아닐까 합니다. 2016년 오버워치가 등장했을 때는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실제로 잠시 동안이지만 리그오브레전드와 순위가 바뀌었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적당히 검색을 해보니 2016년 6월에 그랬었네요. 0.2% 차이로 이겼군요. 배틀그라운드가 등장했을 때도 그랬습니다. 2018년에.. 2023. 7. 27.
(07.14)Weekly InSIGHT #59 한주간 이스포츠 소식 3가지~ 한 주간의 이스포츠를 정리해 보면서 특별히 살펴볼 포인트를 저와 여러분이 같이 찾아내곤 했었는데요. 이번주에는 제가 페이스북을 포함해 대외활동을 거의 하지 못했더라고요. 여러 가지로 바쁜 업무가 많았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한 주간을 더듬어 보아도 떠오르는 게 없어요. 그러나 제가 모른다고 해서 중요한 소식이 세계에 없었다는 의미는 아니지요. 여러 이슈들이 전 세계적으로 많이 있었던 주간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보통은 아카이브에서 간략히 다루던 내용들은 공식 블로그에서는 다루지 않거나 비교적 자세하게 다루어왔는데요. 오늘은 (그러함이 없으니) 여러 소식들을 차례차례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가장 먼저는 2026년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이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는 소식.. 2023. 7. 14.
(07.07)Weekly InSIGHT #58 토너먼트 플랫폼의 파트너십 연속으로 몇 주째 플랫폼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최초부터 시리즈로 작성을 할 것을 기대했던 것은 아닌데요. 한 분량으로 다 다루지 못해서 결과적으로 이렇게 된 것 같아요. 한 가지 팁을 알려드리면 글도 어떤 흐름에 따릅니다. 따라서 플랫폼에 관련된 내용이 (세상에) 출현할 때는 그 내용을 중심에 두고 다루게 됩니다. 또 시기가 지나면 다른 주제들이 떠오르게 되지요. 리그나 팀 운영, 산업 또는 가치 관련 데이터 분석, 정책 연구, 신규 기술, 조직 문화 등이 대표적입니다. 따라서 준비되어 있는 카드처럼 어떤 내용들이 제 의지에 따라 펼쳐지는 것은 아니고요. 저도 그때그때 트렌드에 맞게 여러분들에게 정보를 그저 전달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방위적으로 건드려 보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오래.. 2023. 7. 7.
(06.30)Weekly InSIGHT #57 토너먼트 플랫폼의 파트너십 벌써 2023년의 반이 지나갔습니다. 연초에 세운 계획이 있으시다면 한 번쯤 점검을 해볼 시기라 할 수 있으실 텐데요. 남은 잘 해오셨던 것이 있으셨다면 그대로 진행되시기를 기대하고 다소 미흡하셨거나 진척이 없으셨던 부분이 있으시다면 획기적인 변화가 있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한 주간도 여러 이스포츠 소식이 있었습니다. 리그에서는 개인 추문과 같은 좋지 못한 소식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업계는 지속적인 성장 흐름이 이어집니다. 최근 몇 주간은 계속 플랫폼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전체 이스포츠 중에서 제가 특별히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 두 개 중에 하나입니다. 멀지 않은 미래에 플랫폼의 역할이 지금보다 훨씬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설렙니다. 챌린저모드는 PC 애플리케이션 기반 소.. 2023. 6. 30.
(06.23)Weekly InSIGHT #56 160억 펀딩 성공 - GGTech 분석 이번주에는 두 개의 투자 유치 소식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더 중요하다 생각되는 한 개의 소식을 다루면서 이스포츠 업계에 대한 투자 트렌드에 대해서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부터 결론을 말씀드리면 이스포츠가 과거에 (의외일 수 있지만) 기량(Skill) 베이스의 성격을 가진 사업이었다면 점차 기술(Tech) 베이스로 이동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기량이라 함은 노하우(know-how) 단어로 치환할 수 있겠지요. 기술은 굳이 따지면 예측(forecast)이지요. 더 정확히 표현한다면 필요 예측의 실현을 위한 실행 지식 정도일 수 있어요. 투자를 유치한 회사가 무엇을 강조하고 있는지를 보면 트렌드를 알 수 있습니다. 소개할 회사는 GGTech Entertainment입니다. 과연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을.. 2023. 6. 23.
WCG 2023 BUSAN 기대 그리고 티켓 오픈 예고! 2022년 1월!!! 빅픽처인터렉티브는 WCG를 인수했습니다 지금까지 스마일게이트에서 진행을 했었어요 지금은 후원사로의 역할을 하고 계시지요 그리고 그해 겨울 WCG 2022-23를 예고합니다 예고의 내용은 전통적인 WCG 방식과 새로운 WCG 방식의 결합! WCG 플랫폼을 론칭으로 토너먼트 정기적 개최 국가 팀 유명인 간의 구도인 WCG 라이벌즈 신설 피날레를 장식할 그랜드 파이널까지 철학이 분명한 변화라 할 수 있지요 발표와 동시에 한일전 개최 본격적인 서막이었다 할 수 있겠습니닷!! 그 해가 다 가기 전에 또 새 소식을 전해줍니다 국제 리그로 승격할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지역 프로 리그 2023 WCG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바로 그것인데요! 시즌1 2023년 1월 26일~2월 25일까지 시즌2 .. 2023. 6. 20.
(06.16)Weekly InSIGHT #55 Disguised Toast의 전략! 금주 업계는 Disguised Toast 채널 운영자로 알려진 Jeremy Wang의 이야기에 한참 달궈지고 있었습니다. LCS의 2부리그인 NACL의 (사실상) 축소 방침과 관련해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는 구단주입니다. 다만 미디어 영향력이 있기 때문에 (유튜브 구독자 380만명) 채널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한거고요. 그로 인해서 커뮤니티에서 크게 공론화가 되었고 매체들이 앞다투어 기사화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기사로만 확인했고 오늘도 그 정도만 살펴보려고 하고 있어요.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단지) 이 정도만 확인할 수 있으면 될 듯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Jeremy Wang은 100만달러를 쓰는데 한푼도 벌지 못했다고 언급하면 영상을 시작합니다. 1월에 발로란트 프로 팀을 설립하.. 2023. 6. 16.
(06.09)Weekly InSIGHT #54 2부 리그의 단면 최근 LCS는 북미 2부 리그 참여를 두고 선수협과 퍼블리셔간의 불화가 있었는데요. 북미 선수 협회와 라이엇 게임즈, 그리고 팀 간의 합의가 이루어졌다는 소식이 금일 들려왔습니다. 선수협이 파업을 선언함으로써 리그는 연기된 상태였습니다. 자칫하면 불발의 가능성도 라이엇 측에서는 열어뒀지요. 아카이브에서 집중적으로 살피는 주제는 아닙니다. 다만 북미 유럽 매체에서는 연일 대대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도 주의 깊게 살펴보고는 있었습니다. 금일은 합의의 의미는 무엇인지 그리고 2부리그가 가지고 있는 장단점과 한계 등도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먼저 사건이 발생한 후 LCS 선수 협회는 라이엇에 성명서를 제출했었습니다. 라이엇은 성명서에 포함된 제안에 대해서 몇몇의 답변을 내 놓았습니다. 첫째로는 LC.. 2023.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