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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L의 라이엇 방문기 3화 - 견학 마무리 그리고 자유 일정 G.C.L의 라이엇 방문기의 마지막화입니다 첫 화부터 마지막화까지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높은 평가를 하고 싶은데요 이 훌륭한 보고서를 다 보고 나서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겜프님은 온니 영상 작업자였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수준 높은 텍스트 커뮤니케이터였네' G.C.L 영상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다시 생각해 보니 텍스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아주 크다는 점을 다시금 눈치챘다는 의미죠 이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이제 어떻게 끝이 날까요? 별 수호자 캠페인의 대표곡 ‘Everything Goes On’ 작곡은 가수 포터 로빈슨과의 공동 작업입니다 우리는 별 수호자에 삽입곡의 작곡자 중 한 분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전 곡과의 차별점과 제작 과정 담고자 하는 메세지 등을 질.. 2022. 8. 22.
(8.19)Weekly InSIGHT #16 : 상장 기업 순손실을 바라보는 관점 개인적으로 대표님께 농담을 가끔 하는 편인데 이를 테면 '나 PC방 창업하는 거 도와줘' 같은 멘트들입니다. 처음에는 대표님이 "아~ 그런 이야기 좀 하지 마세요." 하시다가 (하도 하니) 이제는 아예 별 대꾸를 안 하세요. 저는 사실 이런 저를 알고 있고 회사 내에서 제가 개인적으로 마음을 좀 편해하는 전이사님한테는 그런 저에 대해서 정직하게 고백한 것도 있고 그래요. 내용은 '나는 자격지심이 있는 것 같다. 불안이 있다. 어렸을 때 이런저런 상황 속에서 생겨난 것 같다.' 그런 것들이에요. 가끔 페이스북에서의 논조를 바탕으로 저의 이미지를 비춰보시면 별로 안 그래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있는 그대로를 보면 그저 아주 약한 한 명의 인간일 뿐이지요. 이 프로젝트가 처음 시작할 때는 이메일이었고 그때도 편.. 2022. 8. 19.
G.C.L의 라이엇 방문기 2화 - LCS ARENA와 인터뷰 지금 보고 계신 포스트는 G.C.L의 겜프님과 월파님의 라이엇 방문기 시리즈 중 두 번째 포스트입니다 모든 견학기의 작성자는 겜프님이시고요! 저는 읽기 편하게 편집 작업만 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계속되는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2일차 : LCS 아레나 다음 라이엇 본사를 나와 5분 정도를 걸어 LCS Arena로 이동했습니다 미국 롤 대회를 여는 e스포츠 건물로 다양한 종류의 푸드트럭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고 마찬가지로 카페도 있습니다. 회사 하나가 창출하는 일자리의 수가 어마어마함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이곳에서 대표님이 얼마 전에 뵈었던 이정우님도 우연찮게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얼마 전에 빅픽쳐 다녀갔다고 반가워하시더라고요 실제 사용 중인 경기장 모습 대회를 기다리는 고객들을 위해 준비된 다양.. 2022. 8. 18.
G.C.L의 라이엇 방문기 1화 - 본사는 어떤 곳? GCL팀의 대표주자 두분이 라이엇 본사를 방문하였고요 출장 보고서를 작성하셨는데, 회사가 모두에게 공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오늘부터 몇편에 걸쳐서 출장기가 실려 나갈텐데!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고요! 큰 다듬음 없이 그대로 공개합니다 1일차 : 출국 → 미국 도착 약 12시간의 비행 끝에 도착한 캘리포니아 날씨가 심각할 정도로 좋습니다 호텔로 이동해 체크인하고 자유 시간을 가짐 시차 때문에 아침에 출발했음에도 오후 12시즈음 도착요 라이엇 측에서 일정을 여유롭게 짜 주셔서 도착한 날은 호텔 주변을 돌아보고 푹 쉬게끔 해주셨습니다. 안전 문제 때문에 미국 여행에 걱정이 많았는데 라이엇 측에서 캘리포니아에서도 안전한 곳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호텔을 잡아주신 덕에 큰 걱정 없이 머무를 수 있었.. 2022. 8. 17.
(8.12)Weekly InSIGHT #16 : 재해석이 필요한 시대 이번주는 제가 휴가였기 때문에 특별히 주간 이슈들을 정리하지 않습니다. 한주일동안 미디어를 멀리하고 살았어요. 이번주는 휴가외로도 중부지장에 폭우가 쏟아진 주간이었습니다. 우리가 모두 안녕한지가 궁금합니다. 만약 그러하시다면 정말 감사할 일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거의 겪어보지 못했던 것들을 연속으로 마주하면서 살고 있는데 인간의 한계와 또 자연의 위대함을 동시에 절실해 깨닿게 되는 시기라 보여집니다. 우리는 예를 들어 1+1은 2를 배우는 이유가 시험에서 즉시 결과값을 얻기 위해서와 같은 것에 익숙합니다. 따라서 이스포츠를 배운다고 할 때도 이스포츠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것에서 어떤식으로든 지식을 추구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대게 우리에게 중요한 영감을 주는 것은 실제로는 이스포츠 내에서는 못찾는 경우.. 2022. 8. 12.
(8.5)Weekly InSIGHT #15 : 게임사의 이스포츠에 대한 시선 변화 저는 오늘 생일입니다. 저희 회사는 생일에는 생일 휴가라는 특별 휴가를 주는데 주민등록의 기준에 따라 부여되어요. 저는 오늘이 생일이지만 10월 5일 날 출생 등록을 하셨던 아버지의 결정에 따라 10월 5일에 쉽니다. 덕분에 오늘은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기분은 좋습니다. 저에게는 여러분들에게 글을 전달하는 것보다 더 즐거운 일이 없어요. 평생 할 수 있는 일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최고의 선물이지요. 한 주일 동안 우리 업계에는 많은 소식들이 있었습니다. 이스포츠 아카이브 페이스북 그룹에서 매일 확인하실 수 있으십니다. 혹시 모르는 분들이 계실 까 봐 링크를 남겨 놓도록 하겠습니다. (바로가기) 아카이브 그룹은 또 지난주에 첫 오프라인 행사인 Gamers MeetUp 세미나를.. 2022. 8. 5.
워크숍! '대회사업크루에 들어오신다면?' 여러분들은 입사를 고려할 때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확인하시나요? 연봉, 직군, 직책, 회사의 재무적 안전성, 사업 아이템의 경쟁력, 복지 등 우리가 이런 요소들을 확인하는 이유는 회사 밖에서 확인 가능한 것들 중에서는 이런것들이 대표적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물론 실제로도 중요한 것도 맞습니다. 그런데 다만 회사는 사회이기도 하죠! 그리고 사회는 같은 곳에 있는 사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회사에 입사하기 전에 그 회사에 들어가면 어떤 사람들과 어떤 분위기에서 일을 하게 될지 알고 싶습니다 월요일에서부터 금요일까지 대부분의 깨어 있는 시간을 우리는 회사내 동료들과 함께하거든요 (물론 돈이나 복지가 모든 것보다 최고이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굳이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환경에서 일을 안 할 필요는 없지요 많은 회.. 2022. 8. 1.
(7.29)Weekly InSIGHT #14 :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기업 경영 휴가시즌이라서 그런지 거리에 차가 비교적 적습니다. 금일부터는 폭염주의보가 발표된 상태이고요. 그래서 더욱이나 피서를 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피서라는 단어에서 이 서(暑)는 더울 서자입니다. 피동(Cold), 피풍(Wind), 피우(Rain)이라는 단어나 그에 상응하는 단어가 세상에 없는 것을 보면 더위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우리에게 알려준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더욱이 건강에 유의하셔야 할 듯하네요. 저는 아직 휴가를 못 다녀왔습니다. 또 많은 분들이 아시는 바와 같이 내일 세미나가 있습니다. 세미나는 이스포츠 아카이브 페이스북 그룹에서 진행하는 커뮤니티 행사인데요. 저는 행사를 준비하면서 우리 회사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업계에서 홀로 일하는 것이 아닙니다. 갈등이 없다는 뜻.. 2022. 7. 29.
스물여섯, 스물하나도 정주행! 최근 팀-기업 간 파트너십은 과거와 같이 유니폼에 브랜드 로고를 붙이거나 팀 명 앞에 브랜드 명을 붙이는 등과 같이 단순하지 않고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들을 병행해서 진행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 팬 도달률 증대 - 팀은 팀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팀을 위하는 기업의 브랜드를 노출시킬 수 있다고 말하지만 지금의 시대는 단순한 노출로는 고객에게 인지가 잘되지 않지요 팬들의 관심을 더 끌만한 요소들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브랜드는 더 많은 고민을 하죠! 그렇다면 가장 파급력이 큰 것은 무엇일까요? 기아가 담원을 후원하면서 팀 명이 담원 기아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래서 이후 기아는 담원을 활용해 브랜드를 노출하려 합니다 팬 도달 방법은 여러가지입니다만 오늘 소개하는 방법은 영상을 통한 노출입니다 여기서의 영상은 기아의 .. 2022. 7. 27.
허수희의 어택쇼 정주행 고고!! 처음 우리 제작팀에서 예능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하길래 제작 본부장님이 떠올랐어요 바로 살짝 어색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에게는 엄청 진지한 스타일의 이미지로 남아 계시거든요 (본부장님이 예능을? 와~ 상상이 안됨!) 농담입니다 (크~) 우리 제작본부는 뭐든 잘하는것 같아요 (헤~) 사실 저는 예능이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개연성' 부분에 있어서 공부를 하고 있어요 여기서 간단하게 언급드리면 선수에 관하여 알게 된 정보가 더 많을 경우 그 선수의 경기에 더 몰입할 수 있는가? 이런 질문과 그런 질문에 대한 답변을 스스로 해내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것을 왜 개연성이냐고 말을 하냐면요! 모든 것들은 다 이유가 있다고 판단하는 개념이에요 선수의 의외의 모습을 어.. 2022. 7. 25.
(7.22)Weekly InSIGHT #13 : 우리에게 필요한 것! 영감을 주는 콘텐츠 영국에 대표적인 극작가라 함은 셰익스피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훨씬 후대 사람이지만 프랑스에도 있습니다. 바로 빅토르 위고입니다. 우리는 보통 빅토르 위고라는 이름을 들을 때 떠올리는 책은 노트르담드 꼽추입니다. 콰지모토라는 이름을 가지고 노트르담 대성당에 사는 꼽추의 이야기이지요. 실제 이야기는 몰라도 이름은 다들 들어보셨으리라 믿습니다. 그런데 다른 유명한 소설도 하나 있습니다. 그것의 이름은 '웃는 남자'입니다. 어릴 때부터 입이 기형적으로 찢어진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이 웃는 남자는 노트르담의 곱추(*뮤지컬 명은 노트르담드 파리)와 함께 뮤지컬로도 있는데요. 노트르담드 파리처럼 오리지널이 있는 작품과 다르게 창작극입니다. 국내에서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이지요. 특히 박효신님의 공연은 오픈과 동시에 전석.. 2022. 7. 22.
개발팀만을 위한 오피스 빅픽처의 오늘은 지난 5월 이후에 정말 오랜만에 작성하는군요 저는 놀지 않는데 왜 노는 것처럼 보일까요? 이번 주까지 해서 정신이 없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블로그에 우리 회사를 알리는 일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시일을 다투는 일들에 더 쏠리는 것은 인지상정인 듯하네요 빅픽처인터렉티브는 최근 더 빠르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점은 우리 회사에 계신 분들만 체감을 할 듯하여 이런 기회에 조금씩 풀어 볼 수 있게 되겠지요 빅픽처인터렉티브는 IT회사입니다 이제는 성격이 분명합니다 개발자가 가장 많은 직군입니다 처음 독산 사옥으로 출근을 할 때는 모든 구성원들과 한 장소에서 같이 일하자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모이는 것만으로도 효율이 증가될 것이 명확했던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상황과 환경은 .. 2022. 7. 20.